'총액 24억원' 나경복, 우리카드 떠나 KB손해보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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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프로배구 나경복이 우리카드를 떠나 KB손해보험으로 이적했다.
13일 KB손해보험은 "나경복과 연간 8억원(연봉 6억원·옵션 2억원), 계약기간 3년으로 프리에이전트 계약을 했다"고 발표했다.
후인정 KB손해보험 감독은 "나경복은 공격뿐 아니라 공·수 전 부분에서 탁월한 능력을 겸비했고, 아포짓 스파이커도 훌륭히 소화해 낼 수 있는 다재다능한 선수"라며 "팀 전술을 다양화 할 수 있을 것이고 특히 공격력에서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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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KB손해보험은 "나경복과 연간 8억원(연봉 6억원·옵션 2억원), 계약기간 3년으로 프리에이전트 계약을 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나경복은 오는 24일 군 입대를 앞두고 있어 계약은 2024-25시즌부터 시작된다.
나경복은 2015-16시즌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로 지명됐고 입단 첫 시즌 신인상을 수상했다. 2019-20시즌에는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고 V리그 베스트7에도 2회 선정되는 등 국내 최고 아웃사이드 히터로 자리잡았다.
나경복은 "우리카드 배구단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해 그동안 구단에서 베풀어주신 많은 배려에 감사드린다"면서 "정들었던 팀을 떠나는 것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지만 나 자신에 대한 변화와 도전이 필요하다고 판단돼 이적을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 저에게 많은 응원과 사랑을 주신 우리카드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군복무 기간 몸 관리 잘해서 KB손해보험에서 더 프로답게 한 단계 성장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후인정 KB손해보험 감독은 "나경복은 공격뿐 아니라 공·수 전 부분에서 탁월한 능력을 겸비했고, 아포짓 스파이커도 훌륭히 소화해 낼 수 있는 다재다능한 선수"라며 "팀 전술을 다양화 할 수 있을 것이고 특히 공격력에서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홍라 기자 hongcess_0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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