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혜영, '남편한테 왜 반말하냐' 지적 악플까지.."그동안 참았던 게 터졌다" 경고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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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투투 출신 방송인 겸 사업가 황혜영이 악플에 강경 대응 경고를 날린 후 심경을 전했다.
황혜영은 14일 자신의 SNS에 "밤새 애는 열이 펄펄나고 시간마다 열체크 하면서 해열제 먹여 겨우 잠든 아들 얼굴에 속상한 와중 또 새로이 달린 악플에 그동안 참았던게 터진거 같아요"라고 글을 올린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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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그룹 투투 출신 방송인 겸 사업가 황혜영이 악플에 강경 대응 경고를 날린 후 심경을 전했다.
황혜영은 14일 자신의 SNS에 "밤새 애는 열이 펄펄나고 시간마다 열체크 하면서 해열제 먹여 겨우 잠든 아들 얼굴에 속상한 와중 또 새로이 달린 악플에 그동안 참았던게 터진거 같아요"라고 글을 올린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밤새 같이 화내주시고 저와 같은 맘으로 주신 응원과 위로 댓글들 이른 아침부터 저보다 더 썽내주신 지인분들의 톡들로
지금은 한결 나아진 마음"이라며 "모두 너무 감사드려요. 제가 더 많이 잘할게요"라고 감사함을 표했다.
더불어 "날밤을 꼴딱 새고 꼭두새벽부터 소아과 갔다가 지금은 취소불가한 라운딩 나가는 길"이라며 "골프장 중간 어느 산속에서 누군가 쓰러져 잠들어있다는 뉴스를 보시면 저인줄만 아세요 ㅋㅋㅋㅋㅋ"라고 농담하며 한결 여유로워진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앞서 황혜영은 전날 “평소 적어도 세번은 참아주는 인간형인데 그 세번 참아주는걸 모르고 계속 선 넘고 세번,네번 아니 족히 열번은 넘게 참았으니 이쯤에선 저도 할말은 해야겠어서요”라며 “연예인 생활한지 28년 쇼핑몰 한지 16년 인스타 한지도 10년이예요 그동안 별의별 악플에 댓글에 비아냥거림에 루머에.. 굳은살 베길만큼 베긴 내공이지만 그래도 매번 예의없는 댓글들, 메세지들, 오지랖이랍시고 포장하며 무례하게 선넘는 인간들, 그냥 참아주고 감내하는 한없이 순한 인간은 못됩니다”고 지속적인 악플로 고통받고 있음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제 외모,나이,가족,제품,일상,지인들까지… 뭐 못마땅한 사람한테는 별의별게 다 꼬투리가 되겠지요. 성형 그만해라 보기싫다 대놓고 얘기하는 사람이나 마치 걱정하는것처럼 예전엔 이뻤는데 늙었네… 왜 그렇게 성형을 했냐… 성형이 답은 아니다 그만 고쳐라… 무슨 자기가 해탈한양…쯧쯧쯧..쩜쩜쩜..... 애들 입히는 옷,외모,학교…어쩌구저쩌구... 집,차,일상등 어쩌구저쩌구… 심지어 남편한테 반말하지 마라…. 이 대목은 어이가없다못해 솔직히 좀 웃기네요”라고 말했다.
특히 황혜영은 그 같은 악플을 남기는 계정이 하나 같이 유령계정 또는 프로필 사진없는 계정이거나 비공개인 것을 꼬집음과 동시에 남편에게 반말한다고 지적한 악플러를 향해서는 “남편한테 반말을 하든 존대를하든 내 남편이예요 부부사이 호칭 우리 부부가 알아서합니다”고 일침을 가했다.
그러면서 “프로필 들어가보니 싱글들도 있고 애들 이름에 하트까지 박아놓은 애둘맘, 셋맘 주부, 맘들도 있던데 내새끼 귀하면 남의새끼 귀한줄도 알아야죠. 너님이 함부로 얘기해도 되는 내 자식 아닙니다”며 “물론 차단합니다 차단만 하지않아요 거짓 계정으로 글쓰면 누군지 모를꺼 같아요? 악플,신고,고소… 이런거 수십년간 다져진 짬밥이예요..여기까지 읽었을때 찔리는 사람들 있죠? 니 얘기 맞아요 그러니까 보기싫으면 알아서 언팔하시고 최대한 예의갖춰 얘기할때 그냥 지나가세요 더이상은 안참습니다. 지금까지는 글 뒤에 숨어있을수 있었을지 몰라도 한번만 더하면 나랑 직접 대면하게 될꺼예요. 선 넘지 마세요”라고 강력 경고했다.
/nyc@osen.co.kr
[사진] 황혜영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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