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다음주 인도 애플스토어 첫 오픈...팀 쿡 방문 주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애플이 다음주 인도에 애플스토어 1호점, 2호점을 연이어 개장한다.
이에 따라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애플스토어 오픈 행사 참석을 위해 약 7년만에 인도에 방문할 가능성에 주목된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애플은 18일과 20일 인도의 경제 중심지인 뭄바이와 수도 뉴델리에 애플스토어 1, 2호점을 각각 개장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디넷코리아=이나리 기자)애플이 다음주 인도에 애플스토어 1호점, 2호점을 연이어 개장한다. 이에 따라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애플스토어 오픈 행사 참석을 위해 약 7년만에 인도에 방문할 가능성에 주목된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애플은 18일과 20일 인도의 경제 중심지인 뭄바이와 수도 뉴델리에 애플스토어 1, 2호점을 각각 개장한다. 앞서 애플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뭄바이 애플스토어 외벽 바리케이드 디자인을 공개했다.
인도의 스마트폰 이용자는 약 7억명으로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시장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인도에서 2021년 한 해 동안 1억6천800만대가 팔렸다. 애플은 인도 스마트폰 시장 성장성의 잠재력을 보고 애플스토어를 오픈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2020년부터 인도에서 온라인으로 판매를 시작해 아마존, 월마트, 플립카트 등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통해 스마트폰(아이폰), 노트북(맥북) 등을 판매했다. 애플은 2021년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하려는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연기된 바 있다.
한편, 애플은 인도에서 스마트폰 판매 뿐 아니라 생산시설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그동안 중국에 위탁생산 80%가량을 맡겼지만,앞으로 인도 생산 비중을 25%까지 높여 중국 의존도를 줄인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애플의 최대 위탁생산 업체인 대만 폭스콘은 7억 달러(약 9천100억원) 이상을 투자해 인도에 신규 생산 공장을 짓고 있다. 이는 인도 시장에 대한 단일 투자액 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
애플이 탈 중국을 선언한 이유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중국의 강력한 봉쇄로 인해 애플의 위탁생산 업체인 폭스콘 공장 가동이 중단되고 생산에 차질을 빚으면서 매출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블룸버그는 애플은 인도에서 전체 아이폰 생산량의 7%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2021년 1%에서 증가한 수치다.
이나리 기자(narilee@zdnet.co.kr)
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애플, 2026년 메탈렌즈 탑재 애플글래스 출시 유력"
- "차기 아이폰SE, 2025년 출시…애플 설계 5G 모뎀 탑재"
- 애플, 탈탄소 위해 2600억원 규모 복원기금 신규 조성
- 애플, 맥 출하량 40% 이상 감소
- 정태영 "애플페이 가입자 200만 돌파"
- 배달앱 수수료 7.8%로 인하...'배민 상생안' 극적 합의
- '스무돌' 맞이한 지스타 2024…주요 게임사 대표 모였다
- 설마했는데…삼성전자, '4만전자' 됐다
- 경계 사라진 비즈니스...엔비디아·어도비 등 ‘빅테크 혁신 팁’ 푼다
- 이석우 두나무-마이클 케이시 DAIS 협회장 "블록체인 산업, 외부 의존도 낮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