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준 "'극한직업' 병맛 개그, '드림'에도 있다", 김종수 "아직도 닭집 사장님으로 알아보셔" (컬투쇼)

이연실 2023. 4. 1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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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황치열, 박서준, 김종수, 허준석이 출연했다.

13일(목)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박서준, 김종수, 허준석이 '특별 초대석' 코너에서 4월 26일에 개봉하는 영화 '드림'을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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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황치열, 박서준, 김종수, 허준석이 출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3일(목)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박서준, 김종수, 허준석이 '특별 초대석' 코너에서 4월 26일에 개봉하는 영화 '드림'을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박서준은 영화 '드림'에 대해 "3년 만에 세상에 나오게 된 작품으로 이병헌 감독님 특유의 티키타카가 묻어있는 영화다. 홈리스 월드컵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실화를 바탕으로 각색을 해서 만들었다. 휴먼도 있고 코미디도 있고 가족,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영화다"라고 소개하고 "요즘 한국영화가 많이 어렵다. 극장을 꼭 찾아주셨으면 좋겠다"라며 많은 관심과 관람을 당부했다.

DJ 김태균이 "홈리스 월드컵이 정확히 어떤 거냐?"라고 묻자 박서준이 "저도 촬영하면서 알게 됐는데 사실 홈리스분들은 다 처음부터 홈리스가 아니라 어떤 사정에 의해 홈리스가 될 수밖에 없었던 분들이다. 이런 분들에게 희망을 드리기 위해 홈리스 월드컵 멤버를 만들어서 외국 대회에 출전시킨다. 규칙도 조금 다르다. 전원이 공격할 수 있고 수비는 한 명이 한다. 골을 넣으면서 희망을 북돋워주는 취지의 월드컵이다"라고 답했다.

"아이유 씨도 나오시더라"라며 김태균이 "아이유 씨는 어떤 역할이냐?"라고 묻자 박서준이 "저희 월드컵 출전을 처음부터 끝까지 영상으로 담아내는 PD 역할이고 많은 분들에게 희망을 주는 역할이다"라고 소개하고 "아이유 씨와는 처음 같이 연기를 했는데 제가 원래 팬이었고 배우로서도 엄청난 연기를 하시는 분이라 기대를 너무 많이 했었다. 막상 만났을 때도 자극도 많이 받고 즐겁게 재미있게 촬영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김종수도 "저는 '프로듀사'라는 작품도 아이유 씨와 같이 했다. 워낙 연기를 예민하고 섬세하게 잘하는 데다 분위기를 되게 밝게 만들어주는 너무 좋은 기운이 있어서 촬영 내내 행복했다"라고 밝혔다.

김태균이 "촬영만으로 따지면 아이유 씨의 첫번째 영화냐?"라고 묻자 박서준이 "영화로는 첫 영화였는데 '브로커'라는 영화가 먼저 세상에 나온 거다"라고 답하고 "저희 영화는 사실 많이 어렵게 촬영했다. 촬영하다가 스톱되었다가 다시 촬영하고. 해외 로케이션까지 있어서 우여곡절 끝에 개봉하게 되었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김태균이 "이병헌 감독님 특유의 병맛 개그, '극한직업'에 나오는 그런 것이 '드림'에도 있냐?"라고 묻자 박서준은 "당연히 있다"라고 답했고, "김종수 님은 '극한직업'의 닭집 사장님으로 기억에 남아있다"라는 한 청취자의 사연에 김종수는 "그동안 영화를 꽤 많이 했는데 아직도 '극한직업', 어디에 가면 '어, 닭집 사장님' 이라고 하신다. 감사할 뿐이다"라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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