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면허 만취 20대 스쿨존에서 100km 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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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면허 만취 20대 운전자가 지난 11일 새벽 1시 20분께 광주 한 스쿨존에서 신호를 무시한 채 시속 100km로 질주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KBC에 따르면 지난 12일 광주 남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등의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공개된 영상 속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음주 운전자인 A씨는 초등학교 두 곳이 마주 보고 있는 스쿨존에서 순찰 중이던 경찰차를 발견하자 중앙선을 넘어 급발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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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존 질주 당시 인도에 '보행자 2명' 확인
[아이뉴스24 백소연 기자] 무면허 만취 20대 운전자가 지난 11일 새벽 1시 20분께 광주 한 스쿨존에서 신호를 무시한 채 시속 100km로 질주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KBC에 따르면 지난 12일 광주 남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등의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공개된 영상 속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음주 운전자인 A씨는 초등학교 두 곳이 마주 보고 있는 스쿨존에서 순찰 중이던 경찰차를 발견하자 중앙선을 넘어 급발진했다. 정지 신호도 4번이나 무시하고 달렸다.
약 10km 추격전 끝에 A씨는 풍암저수지 인근 도로에서 붙잡혔다.
현장에서 검거한 A씨는 음주운전 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치의 3배가 넘는 0.257%였다.
또한 A씨는 이미 지난해 5월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된 '음주운전 재범자'였다.
A씨가 스쿨존에서 질주할 당시 인도에는 보행자 2명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현재 A씨에 대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며,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백소연 기자(white@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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