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훈 또 찢었다!" 佛10대신성 3대1꺾고 파죽의 4강행!"만리장성 나와!"[WTT챔피언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한민국 톱랭커' 임종훈(한국거래소·세계 13위)이 '별들의 전쟁' 4강에 우뚝 섰다.
임종훈은 13일(한국시각) 중국 후난성 신샹에서 열린 2023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챔피언스 신샹 남자단식 8강에서 '프랑스 톱10대 랭커' 알렉시스 르브렁(세계 22위)을 게임스코어 3대1(11-6, 13-11, 7-11, 11-8)으로 꺾고 4강에 올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톱랭커' 임종훈(한국거래소·세계 13위)이 '별들의 전쟁' 4강에 우뚝 섰다.
임종훈은 13일(한국시각) 중국 후난성 신샹에서 열린 2023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챔피언스 신샹 남자단식 8강에서 '프랑스 톱10대 랭커' 알렉시스 르브렁(세계 22위)을 게임스코어 3대1(11-6, 13-11, 7-11, 11-8)으로 꺾고 4강에 올랐다.
16강에서 '일본 천재' 세계 3위 도모카즈 하리모토를 돌려세우며 8강에 오른 '왼손 에이스' 임종훈의 기세가 무시무시했다. 최근 유럽에서 초상승세를 타고 있는 '프랑스 신성' 르브렁을 상대로도 한치도 밀리지 않았다. 초반 탐색전 이후 임종훈이 1게임에서 주도권을 잡으며 11대6으로 가볍게 따냈다. 2게임 초반 0-5까지 밀렸지만 당황하지 않고 또박또박 따라붙더니, 9-7, 10-9까지 추격했고, 상대 범실을 이끌어내며 기어이 10-10, 듀스게임에 돌입했다. 11-11에서 내리 2점을 따내며 13-11, 역전승했다.
3게임을 7-11로 내준 후 4게임, 초반 임종훈이 강력한 포어드라이브 랠리를 이겨내며 첫 포인트를 잡았고 백드라이브 공격으로 3-0까지 앞서갔다. 그러나 이후 르브렁의 변칙 서브에 말리며 3-3 동점을 허용했다. 4-5까지 추격을 허용하자 벤치의 주세혁 남자대표팀 감독이 타임아웃을 요청했다. 후배이자 제자인 임종훈에게 "충분히 잘하고 있어. 너만 침착하면 충분해. 범실만 안하면 된다"며 자신감을 불어넣었다. 7-6, 8-7 박빙의 경기, 임종훈은 강하게 맞섰다. 르브렁의 긴 변칙 서브를 완벽하게 받아치며 9-7로 점수를 벌렸고 자신이 가장 강한 백핸드 쇼트로 10-7, 매치포인트를 잡아냈다. 11-8로 승리하며 두 주먹으로 불끈 쥐었다.
대전 동산중고 출신 실업팀 KGC인삼공사의 간판스타로 활약해온 '왼손 에이스' 임종훈은 3월 말 충남 당진에서 열린 평창아시아탁구선수권-항저우아시안게임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서 무적 상태인 '대한탁구협회'로 나섰다. 새 도전을 결심한 상황, 장우진에 이어 2위로 가볍게 태극마크를 달았다. WTT 챔피언스 출전 직전 '레전드' 유남규 감독이 이끄는 부산 연고의 한국거래소로의 이적을 알린 임종훈은 심기일전했다. '일본 천재' 하리모토를 꺾은 후 유니폼 상의의 '한국거래소' 로고를 펼쳐 흔드는 격정 세리머니를 펼치더니 이후 파죽지세, 일본 톱랭커, 유럽 톱랭커를 줄줄이 꺾고 4강에 우뚝 섰다.
임종훈은 14일, 4강에서 '만리장성' 판젠동-린시동전 승자와 격돌, 결승행을 다툰다. 이번 대회는 전세계 32강 선수들만 초청해 펼쳐지는 별들의 대결이다. 세계 최강 중국 안방에서 열린 세계 최고의 무대에서 '난공불락' 중국을 상대로 '최고의 폼' 임종훈이 어떤 경기를 보여줄지 팬들의 기대가 쏠린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신정환 "탁재훈 취미는 여자, 내 취미는 강원도" 컨츄리꼬꼬 해체 전말 공개
- '유재석♥' 나경은 근황 포착 '42살 남매맘' 여전한 미모의 마봉춘
- [종합] 속상했던 이승기, ♥이다인과 결혼 후 답답 심경…"비하와 조롱 힘들었다"
- [종합]이채연, 대리석 거실 등 '금수저' 의혹에 첫 해명. "엄마가 있어 보이게 살라고…"
- [SC이슈]'부모빚으로 2년 잠적' 심형탁, 이영자의 5년 전 '조언' 재소환…"경제권을 가져와라"
- 지드래곤, '조카 바보' 어깨 올라가는 온가족 지원사격...조카도 'PO…
- [SC이슈] "세상이 억까" 이홍기, 최민환 빠진 첫 공연서 '피의 쉴드…
- [SC이슈] 박수홍♥김다예, 백일해 논란 사과에도 갑론을박 "'슈돌'은 …
- "40대 안믿겨" 송혜교, 핑클 이진과 또 만났다..주름하나 없는 동안 …
- 쯔양 '전 남친 착취 폭로' 그후 겹경사 터졌다 "1000만 다이아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