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소원성취했다…메시 경기 직관에 “우리 형! 심장 터지기 직전” 흥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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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다른 축구 사랑을 밝혀온 트로트 가수 임영웅(31·사진)이 세계적인 스타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의 경기 직관 소감을 밝혔다.
메시를 보기 위해 프랑스 수도 파리를 방문했다는 임영웅이 관람한 경기는 파리 생제르맹과 FC 지롱댕 드 보르도의 대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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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다른 축구 사랑을 밝혀온 트로트 가수 임영웅(31·사진)이 세계적인 스타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의 경기 직관 소감을 밝혔다.
12일 임영웅의 유튜브 채널에 ‘이게 나올지는 몰랐죠? 임영웅, 드디어 메시와의 만남 성사’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임영웅은 영상에서 “혹자는 그렇게 얘기한다. 임영웅의 주업은 가수가 아니라 축구 선수라고”라며 “그 정도로 제가 정말 축구를 좋아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유럽에 간 만큼 축구를 아니 볼 수 없지 않겠나”라며 “축구를 좋아하고 사랑한다”고 거듭 애정을 드러냈다.
아울러 “1주일에 5번은 축구 할 정도였다”며 “바빠지면서 정말 할 수 없었는데, 조금씩 시간이 날 때 축구를 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축구를 하면 몸과 마음이 힐링 되고 회복되는 느낌이라는 그는 “축구란 노래를 하기 위해 필요한 소스”라며 재차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영상에는 임영웅이 제일 좋아하는 선수인 메시의 경기를 직접 관람하는 모습도 담겼다.
메시를 보기 위해 프랑스 수도 파리를 방문했다는 임영웅이 관람한 경기는 파리 생제르맹과 FC 지롱댕 드 보르도의 대결이었다.
경기장에 들어가기 전 임영웅은 메시 사진을 가리키며 “우리 형”이라고 외치며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경기가 끝난 뒤에는 “즐거운 경기였고 현장에서 보는 건 역시 다르다”며 “생각보다 침착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냥 심장이 터지기 직전 정도였다”며 반어적으로 관람 소감을 전했다.
임영웅은 포토월에서 포즈를 취하며 장난기 있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어 스튜디오에 나타난 임영웅은 “황의조 선수가 속해있는 지롱댕 드 보르도와 파리 생제르맹이 홈에서 경기가 열리는 날 운 좋게 가게 됐다”며 “누굴 응원해야 할까 생각하다 당연히 둘 다 응원해야겠다 싶어 유니폼을 두개 사서 반반 (리폼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장에서 과열이 되면 ‘쟤는 뭐냐’며 맞을까 봐 차마 외투를 열지는 못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하기도 했다.
나아가 “비록 메시가 황혼기에 접어들었지만, 구장 위에 서 있는 그를 본 것만으로도 너무 행복하다”며 “우리 대한민국의 자랑 황의조 선수를 메시와 한 경기장에서 보게 되니까 너무 자랑스럽고 앞으로 의조 선수도 많이 응원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너무 멋있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서다은 온라인 뉴스 기자 dad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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