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진·김유철·이승엽, 실업유도 男 중량급 제패
이승엽, 김이현에 발목받치기 한판 승 ‘두 번째 패권’
최우진(남양주시청)과 김유철(용인특례시청), 이승엽(양평군청)이 2023 양구 전국실업유도선수권대회에서 나란히 남자 중량급 정상에 동행했다.
선찬종 감독·심지호 코치의 지도를 받는 최우진은 13일 강원도 양구문화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2일째 남자 81㎏급 결승서 이준성(경남도청)을 업어치기 되치기 한판으로 물리치고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앞서 최우진은 1회전서 정승현(코레일)에 안뒤축 절반에 이은 업어치기 한판, 준준결승서 이재형(철원군청)을 업어치기 한판으로 물리친 후 준결승서 이희중(한국마사회)에 반칙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또 김혁 감독이 지도하는 남자 90㎏급 김유철은 1회전서 김영재(광주광역시청)를 연장전 끝 안뒤축 한판, 16강서 김산(경남도청)에 반칙승, 8강서 이위진(부산시청)에 기권승, 4강서 김한수(국군체육부대)에 빗당겨치기 되치기 한판승을 거둔 후 결승서 같은 팀 홍석웅을 업어치기 한판으로 뉘고 우승했다.
한편, 남자 +100㎏급 결승서 채성훈 감독의 지도를 받는 이승엽은 김이현(코레일)을 발목받치기 한판으로 뉘고 지난해 양구평화컵 우승 이후 1년 만에 실업무대 두 번째 정상을 밟았다. 앞서 이승엽은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뒤 8강서 황민호(용인특례시청)에 발목받치기 절반에 이은 누르기 한판승, 4강서 윤재구(포항시청)를 안다리후리기 한판으로 꺾었다.
양평군청은 전날 66㎏급 김명진이 우승한 것을 포함 이번 대회서 유일하게 2개 체급을 석권했다.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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