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미술도서관서 시(市) 승격 60주년 기념전시 열려

'사각사각展' 내달 24일까지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의정부 시(市) 승격 60주년을 맞아 지역의 모습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경기 의정부시는 이번달 12일부터 5월 24일까지 의정부미술도서관 전시관에서 시 승격 60주년 기념 전시 ‘사각사각 展’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의정부미술도서관 전경.(사진=의정부시 제공)

이번 기획전은 60주년 기념 전시회의 마중물 전시로 의정부를 기반으로 현재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장윤지 작가의 작품을 중심으로 의정부 기록물 전시 등으로 진행한다.

전시장 내 준비된 체험 활동을 통해 시민들이 생각하는 의정부의 모습과 빠르게 변화하는 주변 풍경을 함께 살필 수 있다.

장윤지 작가는 의정부 지역 작가로, 의정부미술도서관 2020년 신진 작가 지원프로그램에서 활동했다.

이번 전시에는 작품을 관람은 물론 시민들의 생각을 공유할 수 있는 체험 코너를 마련했으며 다양한 마을 탐구 활동을 담은 기록물도 전시한다.

박영애 도서관과장은 “이번 전시는 의정부미술도서관이 시 승격 60주년을 기념해 기획한 첫 전시회로 우리 마을의 의미와 가치를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또 다른 주제의 60주년 기념 전시로 시민들을 찾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재훈 (hoony@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