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특별한 점자 유니폼…프로 스포츠 최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 유나이티드가 특별한 유니폼을 선보인다.
인천은 13일 "시각장애인을 위해 '훈맹정음' 점자가 표기된 2023시즌 스페셜 유니폼 키트를 국내 프로 스포츠 최초로 제작했다"고 전했다.
인천은 시각장애인 연합축구동호회 '소차사(소리를 차는 사람들)'에 해당 유니폼 세트를 후원하고, 스페셜 키트 판매 금액 일부를 인천 지역 시각장애인복지관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천 유나이티드가 특별한 유니폼을 선보인다.
인천은 13일 "시각장애인을 위해 '훈맹정음' 점자가 표기된 2023시즌 스페셜 유니폼 키트를 국내 프로 스포츠 최초로 제작했다"고 전했다.
스페셜 키트는 검정 색상 바탕에 회색 톤의 마킹 및 패치, 그리고 상의 전면 구단 엠블럼 아랫 부분과 후면 목 부분에는 시각장애인이 직접 손끝으로 읽을 수 있도록 구단명이 훈맹정음 점자로 표기됐다. 점자가 표기된 유니폼은 국내 프로 스포츠 최초다.
인천은 "스페셜 키트에는 시각장애인의 보이지 않는 아픔과 축구로 하나된 사회를 지향하는 의미가 담겼다"고 설명했다.
인천은 시각장애인 연합축구동호회 '소차사(소리를 차는 사람들)'에 해당 유니폼 세트를 후원하고, 스페셜 키트 판매 금액 일부를 인천 지역 시각장애인복지관에 기부할 예정이다. 스페셜 유니폼은 오는 16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리는 강원FC와 K리그1 7라운드 원정 경기, 22일 수원FC와 8라운드, 25일 울산 현대와 9라운드 홈 경기에서 착용한다.
또 인천은 수원FC와 홈 경기에서 장애인의 날(4월20일)을 맞아 특별 이벤트도 진행한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효주, 롯데 챔피언십 2연패 시동…1라운드 공동 3위
- 'EPL 100골' 토트넘 동료들이 꼽은 손흥민 최고의 골은?
- 이강인이 맨시티로?…에이전트, 맨시티와 빌라 방문
- 황인범 시즌 5호 골에도…올림피아코스, 그리스컵 결승 진출 실패
- 또 AC 밀란에 잡힌 나폴리…김민재는 경고 누적으로 8강 2차전 결장
- DB 프랜차이즈 스타 김주성, 대행 떼고 정식 감독 선임
- 월드컵 앞둔 여자 축구의 '히든카드' 박은선
- 女 골프 국가대항전 인터내셔널 크라운, 박민지 대신 최혜진 합류
- 홀란, 드디어 뮌헨을 울렸다…맨시티, 8강 1차전 3-0 완승
- 김민재와 나폴리가 꿈꾸는 복수…AC 밀란과 챔스 8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