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립스비엔씨, 범부처재생의료기술 개발사업 선정

이두리 기자 2023. 4. 13.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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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립스비엔씨는 최근 자사에서 개발 중인 '난치성 윤부줄기세포결핍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제2상 임상시험'이 2023년도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클립스비엔씨는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 내 '허가용 임상 시험' 분야에 선정됐다.

난치성 질환으로 분류되며 클립스비엔씨는 2021년 윤부줄기세포 결핍증 치료제의 임상 2상 시험 승인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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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립스비엔씨는 최근 자사에서 개발 중인 '난치성 윤부줄기세포결핍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제2상 임상시험'이 2023년도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은 재생의료 분야 핵심·원천기술의 발굴부터 치료제·치료기술의 임상·실용화까지의 전주기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가 공동으로 2030년까지 총 5955억원을 투입하는 국가 연구·개발 사업이다.

클립스비엔씨는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 내 '허가용 임상 시험' 분야에 선정됐다. 이번엔 선정된 클립스비엔씨의 과제는 인체 유래 물질만을 사용, 자가 윤부유래상피세포판을 체외에서 증식해 이식하는 방법이다. 윤부줄기세포를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이식할 수 있다는 점과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치료법인 점 등을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에 따르면 클립스비엔씨는 오는 2025년까지 정부로부터 총 연구·개발 사업비 25억6668만원 중 19억2500만원을 지원받는다. △2상 임상시험을 통한 유효성 및 안전성 자료 확보 △2상 장기추적조사 계획서 식약처 승인 및 실시 △상업화를 위한 생산공정 최적화 연구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윤부줄기세포 결핍증이란 유전적 또는 외상, 감염, 수술적 손상, 콘택트렌즈 착용 합병증 및 전신질환 등의 후천적 요인으로 윤부에 광범위한 손상이 야기되는 질환이다. 난치성 질환으로 분류되며 클립스비엔씨는 2021년 윤부줄기세포 결핍증 치료제의 임상 2상 시험 승인을 받은 바 있다.

지준환 클립스비엔씨 대표는 "윤부줄기세포 결핍증 치료제를 통해 희귀질환으로 고통받은 환자들의 치료 및 삶의 질을 개선하겠다"며 "미충족 의료 수요를 개선해 사회·경제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클립스비엔씨 CI/사진제공=클립스비엔씨


이두리 기자 ldr568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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