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처리 못한 토트넘 살생부...은돔벨레, 로든, 윙크스, 레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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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이번 여름 영입만큼이나 방출에 많은 공을 들여야 한다.
영국 '풋볼 런던'은 12일(한국시간) 현재 토트넘을 떠나서 임대 생활을 하고 있는 11명의 선수들의 향후 미래에 대해 전망에 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토트넘은 이번 여름도 바쁠 가능성이 높다.
토트넘은 재정적으로 큰 여유가 있는 구단이 아니기에 영입이 진행되면 그만큼 방출도 진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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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토트넘은 이번 여름 영입만큼이나 방출에 많은 공을 들여야 한다.
영국 '풋볼 런던'은 12일(한국시간) 현재 토트넘을 떠나서 임대 생활을 하고 있는 11명의 선수들의 향후 미래에 대해 전망에 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시즌이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면서 여름 이적시장에 대한 이야기가 많아지고 있다. 토트넘은 이번 여름도 바쁠 가능성이 높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떠난 자리에 새로운 감독이 오게 되면 그 감독이 원하는 선수를 영입해줘야 하기 때문이다. 토트넘은 재정적으로 큰 여유가 있는 구단이 아니기에 영입이 진행되면 그만큼 방출도 진행해야 한다.
방출 대상은 당연히 현재 팀에서 많이 활용되지 않는 선수들이 될 것이다. 임대로 떠난 선수들의 입지가 위험할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임대생 중 어떤 선수들이 남게 되고, 어떤 선수들이 나가게 될까.
먼저 조 로든이다. 로든은 이번 시즌 스타드 렌으로 임대를 떠났다. 새로운 곳에서 시작은 좋았지만 현재는 경쟁에서 밀려 벤치에서만 시간을 보내고 있다. 토트넘으로 돌아와도 입지는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이다. 본인도 출전을 원한다면 토트넘을 떠나야 한다.
토트넘 성골 유스인 해리 윙크스도 마찬가지다. 윙크스는 부상에서 복귀한 뒤에 삼프도리아에서 꾸준히 출전하고 있다. 본인도 삼프도리아 생활에 만족감을 드러내고 있는 중이기에 토트넘에 굳이 남으려고 하지 않을 것이다.
김민재와 한솥밥을 먹고 있는 탕귀 은돔벨레는 토트넘 입장에서 반드시 처분해야 하는 선수다. 해리 케인급 고주급자이기 때문이다. 악성재고처럼 남아있는 상태라 이번 여름 반드시 처분이 필수다.
한때 손흥민과 좋은 호흡을 보여줬던 세르히오 레길론도 방출 대상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풋볼 런던'은 "토트넘은 계약 기간이 2년 남은 레길론을 이적시키려고 할 것이다. 레길론도 꾸준히 뛰는 걸 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예상 외로 지오바니 로 셀소는 잔류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다음 시즌 초반까지 결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로 셀소가 팀에서 해줄 수 있는 역할이 있다고 본 것이다. 비야레알에서도 잘해주고 있기 때문에 새로운 감독이 어떤 스타일을 원하는지에 따라 로 셀소의 미래는 달라질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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