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도 성폭행' JMS 정명석 또 피소…고소인 총 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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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여신도 성폭행 혐의로 구속기소된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총재 정명석(78) 씨가 또다시 한국인 여성 신도로부터 고소당했다.
13일 충남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달 말 30대 여성 A 씨가 정 씨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며 고소장을 접수했다.
앞서 한국인 여신도 3명은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 정 씨를 추가로 고소한 바 있다.
한편 정 씨는 2009년 여신도 성폭행 혐의로 징역 10년을 선고받고 2018년 2월 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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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여신도 성폭행 혐의로 구속기소된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총재 정명석(78) 씨가 또다시 한국인 여성 신도로부터 고소당했다.
13일 충남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달 말 30대 여성 A 씨가 정 씨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며 고소장을 접수했다.
이로써 정 씨를 성범죄 관련 혐의로 고소한 피해자는 총 6명이 됐다.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인 피해자가 여럿 있는 것으로 알려져 고소인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피해자 측 법률대리인 정민영 변호사는 "피해자들은 대부분 20-30대 여성"이라며 "3-4명 정도 더 고소장을 접수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라고 전했다.
피해자 중엔 외국인 여신도 포함됐으며, 주로 2018년과 2019년 사이 충남 금산 소재 교회시설에서 피해를 본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한국인 여신도 3명은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 정 씨를 추가로 고소한 바 있다.
경찰은 이 중 1명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한 뒤 정 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특히 지난달 23일에는 정 씨의 추가 성범죄 혐의와 관련, 충남 금산군 월명동 수련원과 관계자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하기도 했다.
한편 정 씨는 2009년 여신도 성폭행 혐의로 징역 10년을 선고받고 2018년 2월 출소했다. 출소한 이후에도 여신도 등을 여러 차례 강제 추행하거나 준강간한 혐의로 지난해 10월 구속돼 대전지법 형사합의12부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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