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기현 감독, "순간적 방심 안 하면 승리 기회 찾아온다"

김태석 기자 2023. 4. 13.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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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FC가 2023시즌 첫 번째 낙동강 더비를 앞두고 전의를 불태우고 있다.

설기현 감독이 이끄는 경남은 오는 15일 저녁 6시 30분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예정된 하나원큐 K리그2 7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전을 앞두고 있다.

현재 다섯 경기에서 3승 2무를 기록하며 K리그2 2위를 달리고 있는 경남은 같은 전적을 기록하며 3위에 랭크된 부산과 대결에서 상위권 판도 싸움의 우위를 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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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경남 FC가 2023시즌 첫 번째 낙동강 더비를 앞두고 전의를 불태우고 있다.

설기현 감독이 이끄는 경남은 오는 15일 저녁 6시 30분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예정된 하나원큐 K리그2 7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전을 앞두고 있다. 현재 다섯 경기에서 3승 2무를 기록하며 K리그2 2위를 달리고 있는 경남은 같은 전적을 기록하며 3위에 랭크된 부산과 대결에서 상위권 판도 싸움의 우위를 점할 계획이다.

경남의 분위기는 매우 좋다. 경남은 언급했듯이 2023시즌 개막과 함께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으며, 공식전 기준으로 최근 세 경기에서 전승을 달리고 있다. 이기는 법에 대해 확실히 체득한 모습이다. 통산 전적에서 부산에 앞선다는 것도 경남으로서는 커다란 자신감을 갖게 하는 요소다. 경남은 통산 23승 8무 15패로 부산을 압도하고 있으며, 지난해 전적에서도 2승 1무 1패로 앞서 있다.

설 감독은 12일 오후 창원종합운동장에서 벌어졌던 2023 하나원큐 FA컵 3라운드 시흥시민축구단전 승리 후 "FA컵보다 부산전 승리가 더 중요하다. 남은 사흘 동안 부산전을 착실히 준비하겠다. 부족했던 수비력을 보완한 만큼, 순간적인 방심을 줄이고 부산 공격을 막으면 승리 기회는 찾아온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실제로 경남은 단단한 수비를 바탕으로 확실한 한방 축구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경남이 지금껏 이어온 무패행진을 라이벌 부산을 상대로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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