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자회사 네이버핸즈·엔비전스, 장애인 고용 촉진 공로로 표창
올해로 33회를 맞는 장애인고용촉진대회는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주관하는 행사로, 매년 장애인 고용 촉진에 기여한 우수 사업주와 업무 유공자, 장애인 근로자를 각각 선정해 포상을 수여한다.
네이버핸즈는 장애인 고용 촉진에 기여한 우수 사업주로 선정돼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네이버핸즈는 네이버가 지난 2020년 사회 취약계층 고용을 위해 설립한 장애인 표준사업장으로, 현재 52명의 장애인 직원들이 1784 내 플랜트샵, 편의점, 브랜드스토어를 비롯해 계열사들이 입주 중인 판교 테크원 등에서도 사옥 관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네이버핸즈는 고용된 발달 장애인 직원들을 전원 정규직으로 채용해 안정적인 고용 형태를 갖추는 것 외에도 각자에 맞는 직무 개발, 명절 선물, 건강검진, 발달장애인 전문 체육센터 이용비 지원 등 지속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수여식에 참석한 노세관 네이버핸즈 대표는 “설립 2년이라는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보다 많은 장애인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적극적이고 다양한 노력들을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어울려 살아가는 더 나은 사회를 위해 사회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각장애인인 김 팀장은 지난 10년 동안 대기업 등에 정보 접근 컨설팅을 진행하며 정보접근성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켰고, 접근성 세미나에 지속적으로 참여하는 등 정보접근성 향상과 장애인식 개선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형섭 엔비전스 팀장은 “중증 시각장애인 당사자이자 정보접근성 컨설팅 전문가로서, 장애인들의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나라 망신 다 시키네”…속옷차림으로 서울 활보한 싱가포르女 - 매일경제
- 라인 밟고 삐딱하게 세웠네…‘주차빌런’ 점잖게 응징한 경차 - 매일경제
- 숙소 물 120톤 쓴 중국인 “자꾸 연락하면 대사관에 말하겠다” - 매일경제
- “57억 꾸물대면 다 없어져”…로또복권 1등 당첨자 2명 ‘미스터리’ - 매일경제
- “200만잔이 팔리다니”…스타벅스 ‘역대급 인기’ 이 음료의 정체 - 매일경제
- “돈질하는 멍청이나 타는 포르쉐”…낯섦이 만든 욕설폭탄, 이젠 질투유발 [세상만車] - 매일경
- “여기서 멈추기는 아쉬워”…연일 포스코홀딩스 쓸어 담는 초고수 - 매일경제
- 與, 홍준표 당 상임고문 ‘해촉’…洪 “엉뚱한 데 화풀이한다” - 매일경제
- “하루 한 끼도 못 먹는데”…‘김일성 생일’에 동원된 北 주민들 - 매일경제
- 나폴리, 김민재와 이별 준비…포르투갈 유망주 주목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