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송도 ADB 연차총회서 수출기업·부산엑스포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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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에서 내달 2일부터 열리는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에서 정부가 국내 수출기업 홍보 및 부산엑스포 유치에 총력을 다한다.
기획재정부는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2023 ADB 총회 준비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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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질적인 수출·수주 성과로 이어지도록 지원
한류 확산 위해 한국관광 홍보관도 운영
[세종=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인천 송도에서 내달 2일부터 열리는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에서 정부가 국내 수출기업 홍보 및 부산엑스포 유치에 총력을 다한다.
방 차관은 모두 발언을 통해 “윤석열 정부 출범 1주년이 되는 시점에 한미정상회담 등 주요 외교일정이 연달아 개최되는 가운데, 한국이 의장국 역할을 맡고 있는 ADB 총회가 한국에서 개최된다는 것은 의미가 크다”며 “한국의 주도 하에, ADB 회원국이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총회에 참가하는 외국인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한국을 방문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신속한 출입국 절차 및 비자 발급, 편리한 수송 및 숙박 지원 등을 통해 참가자 편의를 보장하는 방안과, 참가자의 안전 확보 및 의료사고에 대한 대책도 점검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우리 기업의 수출·수주를 적극 지원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집중논의했다. 이번 ADB 총회를 계기로 개최되는 한국기업 홍보 행사는 우리 기업에게 해외 주요 프로젝트와 입찰 노하우를 소개하는 △ADB 프로젝트 설명회 △해외 발주처와 국내 기업 간 1대1 상담 △우리 혁신 기업을 소개하는 한국기업 설명회 △스마트시티·그린에너지·미래 모빌리티·디지털 전환 등을 보여주는 체험형 전시돼 있다.
회의에서 방 차관은 한국기업 홍보 행사를 통해 실질적인 수출·수주 성과 창출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한류 확산과 외국인 관광객 증가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우리 문화를 적극 홍보한다. 총회 기간 중 행사장 내에 한국 음식문화 홍보관과 한국관광 홍보관이 운영된다. 또한, 한국 문화공연과 한국 만찬으로 구성된 한국 문화의 밤이 개최된다.
한국 문화공연은 케이팝 그룹인 뉴진스를 비롯해 △포레스텔라 △박다울 △생동감 크루 △애니메이션 크루 등 전통과 현대의 멋이 어우러진 공연으로 구성된다.
한편, 68개 ADB 회원국 대부분이 국제박람회기구 회원국인 만큼, 부산 엑스포 유치 활동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김은비 (demet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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