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크리트 유토피아’, 올여름 온다…“8월 극장 개봉 논의 中”

정태윤 2023. 4. 13.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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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감독 엄태화)가 올여름 관객들을 만난다.

'콘크리트 유토피아' 측은 13일 '디스패치'와의 전화 통화에서 "오는 8월로 개봉 시기를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재난 스릴러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지난 2021년 4월 크랭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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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정태윤기자]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감독 엄태화)가 올여름 관객들을 만난다. 

‘콘크리트 유토피아’ 측은 13일 ‘디스패치’와의 전화 통화에서 “오는 8월로 개봉 시기를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재난 스릴러다.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을 배경으로 한다. 유일하게 남은 ‘황궁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다. 

김숭늉 작가의 인기 웹툰 ‘유쾌한 왕따’의 2부 ‘유쾌한 이웃’을 원작으로 한다. 이를 중심으로 새롭게 각색한 작품이다. 

쟁쟁한 배우들이 뭉쳤다.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 등이 호흡을 맞춘다. 이병헌은 황궁아파트 임시주민대표 ‘영탁’을 맡았다. 아파트를 지키기 위해 어떤 위험도 마다하지 않는다. 

박서준은 영탁의 든든한 조력자 ‘민성’으로 변신한다. 성실한 공무원이었지만, 위기를 맞닥뜨리며 대범하게 변화한다. 

박보영이 민성의 아내 ‘명화’로 분한다. 명화는 간호사 출신. 따뜻한 인간미와 강인함을 동시에 지녔다. 극한의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다친 이들을 돌본다. 

‘가려진 시간’의 엄태화 감독이 연출을 담당한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지난 2021년 4월 크랭크인했다. 현재 개봉을 놓고 세부 일정을 조율 중이다. 

<사진출처=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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