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값 낙폭 다시 줄어… 송파·동작 상승 전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국 아파트값의 하락폭이 다시 축소됐다.
서울 송파, 동작의 아파트값은 상승 전환했다.
지난주(-0.13%) 보합을 기록하며 8주 만에 낙폭 축소 행진을 멈췄던 서울 아파트값이 일주일 만에 다시 하락폭을 줄인 것이다.
구별로 살펴보면, 이번주 서울 내에서 동작구(0.01%)와 송파구(0.02%) 아파트값이 상승 전환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국 아파트값의 하락폭이 다시 축소됐다. 서울 송파, 동작의 아파트값은 상승 전환했다. 급매물 소진과 더불어 정부의 규제완화로 실수요가 되살아난 영향으로 풀이됐다.
한국부동산원이 13일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4월 둘째 주(10일 기준) 전국의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17% 하락했다. 일주일 전(-0.22%) 대비 낙폭이 축소된 것이다.
서울 아파트값은 0.11% 하락했다. 지난주(-0.13%) 보합을 기록하며 8주 만에 낙폭 축소 행진을 멈췄던 서울 아파트값이 일주일 만에 다시 하락폭을 줄인 것이다.
구별로 살펴보면, 이번주 서울 내에서 동작구(0.01%)와 송파구(0.02%) 아파트값이 상승 전환했다. 동작구의 아파트값이 상승한 건 지난해 6월 첫 주 이후 44주 만이며, 송파구의 경우 5주 만이다. 반면 동대문(-0.28%), 강서구(-0.23%), 강북구(-0.21%)는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한국부동산원은 “매수 관망세에도 역세권 중저가·소형평형 위주로 간헐적 수요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문의 증가 등 일부 매물가격이 상승한 영향으로 하락폭은 소폭 둔화됐다”고 했다.
경기(-0.22%)와 인천(-0.07%)도 전주(-0.33%, -0.2%)보다 낙폭이 줄면서 수도권 아파트값(-0.17%)도 하락폭이 감소했다. 경기에선 반도체 클러스터 기대감이 일고 있는 용인시 처인구(0.19%)가 3주 연속 올랐고, 수원 영통구(0.05%)도 상승했다. 전국 17개 시·도 중엔 세종이 0.07% 올라 4주 연속 상승했다.
전세시장도 여전히 하락세다. 서울(-0.2%), 수도권(-0.27%), 지방(-0.21%) 모두 내림세지만 낙폭은 다소 줄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5년 전 알테오젠이 맺은 계약 가치 알아봤다면… 지금 증권가는 바이오 공부 삼매경
- [절세의神] 판례 바뀌어 ‘경정청구’했더니… 양도세 1.6억 돌려받았다
- 반도체 업계, 트럼프 재집권에 中 ‘엑소더스’ 가속… 베트남에는 투자 러시
- [단독] 中企 수수료 더 받았다가 시정명령… 불복한 홈앤쇼핑, 과기부 행정訴 패소
- 고려아연이 꺼낸 ‘소수주주 과반결의제’, 영풍·MBK 견제 가능할까
- 무비자에 급 높인 주한대사, 정상회담까지… 한국에 공들이는 中, 속내는
- 역대급 모금에도 수백억 원 빚… 선거 후폭풍 직면한 해리스
- 금투세 폐지시킨 개미들... “이번엔 민주당 지지해야겠다”는 이유는
- ‘머스크 시대’ 올 것 알았나… 스페이스X에 4000억 베팅한 박현주 선구안
- [단독] 김가네 김용만 회장 성범죄·횡령 혐의, 그의 아내가 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