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신: 바람의 아이' 5월 개봉, "제주 바람의 신화 애니메이션으로 탄생"

2023. 4. 13.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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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대한민국 애니메이션의 새로운 도전이자 제주 신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거신: 바람의 아이'가 오는 5월 개봉을 확정 짓고 티저 포스터 2종을 전격 공개했다.

'거신: 바람의 아이'는 1230년대 탐라를 배경으로 탐라의 전설 ‘바람의 신주’를 지키기 위한 예언의 소녀 ‘영등’과 거대 로봇들의 시공을 초월한 액션을 담은 순수 국산 애니메이션. 돌하르방의 기원에 대한 호기심으로 시작된 국산 애니메이션으로 바람에 얽힌 제주 신화를 흥미진진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영화 '거신: 바람의 아이'는 2017년 지역특화 콘텐츠 개발 지원사업에 선정되며 화제를 모은 작품으로 개봉에 앞서 웹툰과 크라우드 펀딩,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에서 퀄리티 높은 로봇 아트웍과 제주 신화의 신비로움을 담은 스토리 등 콘텐츠를 선공개하며 관객들의 관심을 집중시킨 바 있다.

제작사 ‘그리메’는 제주를 기반으로 탄생해 독특한 제주의 문화와 다양한 K-Culture를 담아낸 작품들을 통해 한국 애니메이션의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는 국내 굴지의 애니메이션 제작사.

천혜의 자연, 아름다운 바람의 섬 ‘제주’에 얽힌 신화가 2D 애니메이션으로 탄생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거신: 바람의 아이'는 다채로운 제주를 배경으로 ‘바람의 신주’를 둘러싼 시공초월 로봇 액션을 공개할 예정이다.

티저 포스터 2종 중 첫 번째 포스터는 거친 눈보라 속에서 압도적 존재감을 드러내는 거대 돌하르방 로봇 ‘거신’, 탐라의 소년 ‘유랑’의 뒷모습과 함께 ‘전설이 깨어난다’라는 카피로 로봇 블록버스터를 예고하고 있다.

또 다른 포스터는 ‘거신’과 대치하고 있는 해적의 로봇 ‘적귀’의 포스로 눈길을 사로잡는 가운데, 그것을 지켜보고 있는 바람의 힘을 가진 운명의 소녀 ‘영등’의 뒷모습과 ‘대한민국 애니메이션의 새로운 도전’이라는 카피로 거대 로봇의 대결을 담아내며 100% 순수 국산 애니메이션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사진=트윈플러스파트너스㈜]-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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