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대한체육회장기 생활체육 전국 야구·베이스볼5 대회, 횡성서 개최

사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이종훈)가 주최하고 강원도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김길수)가 공동주관, 횡성군과 횡성군체육회가 후원(공동후원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체육회)하는 제14회 대한체육회장기 생활체육 전국 야구·베이스볼5대회가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2일간 강원도 횡성에 위치한 횡성베이스볼파크에서 열린다.

2023 동호인 야구시즌을 여는 본 대회는 지난해까지 '대한체육회장기 생활체육 전국야구대회'로 개최됐다. 하지만 올해부터 베이스볼5 종목을 창설해 대회명칭을 '대한체육회장기 생활체육 전국 야구·베이스볼5대회'로 변경했다.

전국의 각 시도대표 30여 개 팀, 700여 명의 야구동호인이 참가하는 야구대회는 규정에 따라 2부(선수출신 5명 등록, 3명출전)와 3부(선수출신 출전불가) 두 개의 리그로 나뉘어 토너먼트 형식으로 우승팀을 가린다. 특히 이번 대회는 부별 우승 상금 500만 원 등 총 2000만 원의 상금을 비롯해, 횡성한우상품권 시상, 참가팀 별 대표선수가 참가하는 홈런더비가 진행되는 등 즐길 거리가 풍부한 대회가 될 전망이다.

또한 협회가 개최하는 베이스볼5 오픈부(참가제한 없음) 첫 전국대회인 이번 대회에는 총 8개팀이 참가 2개조 풀리그 후 각 조 1,2위 간 4강 토너먼트를 통해 첫 우승팀이 탄생한다. 베이스볼5는 사방 18미터 공간에서 고무공을 이용해 진행하는 뉴스포츠로 2026년 다카르유스올림픽 및 2023 방콕 실내무도아시아경기대회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베이스볼5부 역시 입상팀과 최우수선수에게 횡성한우상품권 등을 시상할 예정이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생활체육 활성화와 야구를 사랑하는 동호인들의 건강한 여가선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기획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동호인 최강팀을 가리는 '2023 시도대항 야구대회'가 오는 5월 13일 개막하고, 졸업생이 모교의 명예를 걸고 출전하는 '2023 NoBrand배 고교동창야구대회'가 오는 8월 지역별 예선을 시작한다. 더불어 승강제시스템의 성공적인 정착을 보여주는 디비전리그를 한층 확대해 진행하며, 참가동호인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은 투수/타자/심판 강습회 역시 전국단위로 개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