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연령 19.9세’ 미래에셋증권 남자탁구팀을 향한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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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남자탁구팀은 최근 우형규(21)와 오준성(17) 등 영건들의 등장으로 탁구계에서 주목받는 팀으로 거듭나고 있다.
올 시즌 한국프로탁구리그(KTTL) 코리아리그 남자부에서 2시즌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달성했고, 최근 제69회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 남자일반부 단체전을 석권하며 삼성생명-국군체육부대의 양강 체제를 위협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영건들은 올 시즌 KTTL에서 팀을 4위(8승6패·승점 31)에 올리며 포스트시즌으로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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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수 총감독(53)과 오상은 감독(46)이 이끄는 미래에셋증권은 평균 연령이 19.9세에 불과하다. 지난해 말 최고참 정영식(31)이 플레잉코치로 전환했고, 강동수(30)도 한국마사회로 이적해서다. 팀 내 최고참이 김민석(23)이다. 한국마사회~국군체육부대(이상 25.6세)~한국수자원공사(24.7세)~한국거래소(24.2세)~삼성생명(22.9세)~보람할렐루야(21세)~KGC인삼공사(20.6세)에 이어 기업구단들 중에선 가장 젊다.
그러나 단순히 나이가 어려 주목받은 것이 아니다. 최근 벌어진 국가대표 파견선발전에 오준성, 우형규, 장성일(19) 등이 출전하는 등 성장세가 뚜렷했다. 특히 오준성은 전체 4위(6승1패·승점 13)로 2022항저우아시안게임 대표팀에 발탁되는 파란을 일으켰다.
미래에셋증권 영건들은 올 시즌 KTTL에서 팀을 4위(8승6패·승점 31)에 올리며 포스트시즌으로 이끌었다. 단식에서 박규현(18)이 10승(6패)으로 팀 내 최다승을 거뒀고, 복식에서도 우형규가 장성일, 박규현 등과 함께 4승(2패)을 따내며 힘을 보탰다. 오준성이 WTT 대회 일정으로 빠진 종별선수권대회 단체전 결승전에선 박규현과 우형규가 삼성생명 조대성(21)과 조승민(25)을 잡은 덕분에 우승을 차지했다.
자연스레 미래에셋증권 자체가 남자대표팀의 미래로 여겨진다. 이미 3~4세 위 선배들과 간격이 많이 줄었다는 평가다. 정영식 플레잉코치도 “얘들은 다르다”고 말할 정도로 성장세가 뚜렷하다.
오상은 감독은 13일 스포츠동아와 통화에서 “이번 대회에서 우리 젊은 선수들이 기대이상으로 잘해줬다. 재능은 인정하지만 기술과 실력 면에서 검증이 안 돼 사실 시즌 전 걱정도 많았다”며 “당장은 더 다듬어야 할 부분이 많지만, 경험과 기술 향상을 위한 노력 등이 함께한다면 더 좋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국내무대에서 보여준 경쟁력을 이제는 국제무대에서 보여줘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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