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로 콘돔 나눠주는 스타트업…"남녀 안전거리 0.035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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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슈얼 헬스케어 브랜드 '체레미 마카'를 운영하는 스타트업 인스팅터스가 '세이프 디스턴스 0.035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연인과의 사랑에는 최소한의 안전거리 0.035mm가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담은 이번 캠페인 기간 동안 인스팅터스는 전국 8곳에 설치된 체레미 마카 콘돔 자판기에서 무료로 자사 제품을 배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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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슈얼 헬스케어 브랜드 '체레미 마카'를 운영하는 스타트업 인스팅터스가 '세이프 디스턴스 0.035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연인과의 사랑에는 최소한의 안전거리 0.035mm가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담은 이번 캠페인 기간 동안 인스팅터스는 전국 8곳에 설치된 체레미 마카 콘돔 자판기에서 무료로 자사 제품을 배포한다. 공식몰에서는 1+1 프로모션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체레미 마카 콘돔 자판기는 △제비다방(상수) △문학살롱초고(합정) △핍스마트(신용산) △썬데이나마스떼(을지로) △슬럼독바버샵(이태원) △카페나무(상도) 등 서울 6곳과 △러브이즈기빙(부산 서면) △카페소수(부산 수영구) 등 부산 2곳에 설치돼 있다.
해당 장소를 방문한 뒤 관리자에게 전용 코인을 받아 콘돔 자판기를 이용할 수 있다. 자판기 외관과 캠페인 굿즈 디자인은 지난해 서울디자인페스티벌과 크리스마스 네이버 로고를 디자인한 규하나 작가가 함께 참여했다.
이번 콘돔 자판기는 청소년만 이용할 수 있었던 지난 프로젝트와 달리 모두가 자판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나이와 성별 차별 없이 모두가 관계 안에서 안전하게 사랑할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는 설명이다.
인스팅터스 관계자는 "성인용품 취급받는 콘돔에 대한 인식을 관계지향적인 아이템으로 바꾸고 싶어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흔히 콘돔을 남성용으로 분류하지만 사랑을 나눌 때 두 사람의 감각과 건강을 책임지는 공용 제품"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캠페인을 통해 더 많은 사람에게 사랑의 안전거리가 습관이 되어야 한다. 온오프라인에서 제공하는 '체레미 마카 이브 콘돔 리얼 0.035'로 연인 사이의 정서적 친밀감이 더욱 깊어지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최태범 기자 bum_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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