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압수수색 대비 임직원 휴대전화 제출?…사실 NO, 보안 강화 일환" [공식입장]

2023. 4. 13.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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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임직원에게 노트북과 휴대전화 제출을 요구했다는 보도에 반박했다.

13일 SM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임직원에게 휴대전화 등의 제출을 요구하고 사직을 언급했다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회사의 정보 유출 예방 및 방지를 위해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으며, 정보 보안 강화의 일환이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조선비즈는 SM이 카카오의 주식 시세 조종 혐의 관련 전자기기 포렌식 조사에 대비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휴대전화와 노트북 제출을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SM 장철혁 신임 대표 측은 센터장 이상의 직책자와 일부 직원들에게 이를 요구했고, 거부할 시 사직을 각오하는 것으로 알겠다며 경고했다.

한편 지난 6일 검찰은 경기 판교에 위치한 카카오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사옥과 서울 종로구 소재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금감원은 하이브가 SM 주식 공개매수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카카오 측이 인위적인 주가 관여 행위로 자본시장법을 위반한 혐의가 있는지 들여다보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 로고.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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