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3' 하이 에볼루셔너리X아담 워록, 역대급 빌런 온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3'(이하 '가오갤3')에 강렬한 빌런 캐릭터들이 등장할 전망이다.

13일 '가오갤3' 측에 따르면 팀 가디언즈가 타노스의 수하였던 로난과 우주적 존재였던 에고에 이어 또 다시 강력한 빌런을 마주해 거대한 위협에 빠진다.

앞서 공개된 '가오갤3' 예고편에서 "내 성스러운 임무는 완벽한 사회를 만드는 것"이라며 자신의 신념을 밝힌 하이 에볼루셔너리는 모든 생명체를 진화된 존재로 만들기 위해 기나긴 세월 동안 무고한 생명체를 대상으로 실험을 해온 극악무도한 인물이다.

이에 대해 로켓은 "놈은 완벽을 원한 게 아냐. 그냥 원래대로가 싫었던 거지"라며 씁쓸해하는 모습을 보여 자신의 과거가 하이 에볼루셔너리와 연관돼 있음을 암시해 호기심을 자극했다. 로켓을 비롯해 은하계 모든 생명체를 위험에 빠트릴 하이 에볼루셔너리에 맞설 팀 가디언즈의 미션이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또 다른 인물 아담 워록도 팀 가디언즈에게 접근,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한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2' 쿠키 영상에서 처음 등장한 그는 팀 가디언즈를 파멸시키기 위해 만들어진 존재로, 이번 작품을 통해 본격적인 등장을 알렸다. 특히 아담 워록은 동족 중에서도 가장 강하고 위험한 능력을 갖고 있어, 팀 가디언즈에게 예측할 수 없는 변수가 되며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릴 전망이다.

한편 '가오갤3'는 시리즈의 흥행사를 완성한 제임스 건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여기에 크리스 프랫, 조 샐다나, 데이브 바티스타, 카렌 길런, 폼 클레멘티에프, 빈 디젤, 브래들리 쿠퍼 등이 호흡을 맞췄다. 오는 5월3일 개봉한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