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 무상감자 소식에 18% 급락(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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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무상감자에 나선다는 소식에 주가가 18% 급락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쌍방울은 전 거래일 대비 17.79% 급락한 268원에 장을 마쳤다.
이는 전날 장 마감 후 발표된 무상감자 소식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날 장 마감 후 쌍방울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보통주 20주를 동일 액면가의 보통주 1주로 무상병합 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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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0주를 1주로 무상병합
[서울=뉴시스] 신항섭 기자 = 쌍방울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무상감자에 나선다는 소식에 주가가 18% 급락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쌍방울은 전 거래일 대비 17.79% 급락한 268원에 장을 마쳤다.
이는 전날 장 마감 후 발표된 무상감자 소식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날 장 마감 후 쌍방울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보통주 20주를 동일 액면가의 보통주 1주로 무상병합 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보통주 1주당 액면가액은 500원이다. 무상감자 진행시 자본금은 기존 1312억9606만4500원에서 65억6480만3225원으로 줄어든다.
무상감자는 자본감소의 방법 중 하나로, 통상 누적 결손금이 커질 경우에, 자본금 규모를 줄여 회계상의 손실을 털어내는 방법으로 이용된다. 자본금을 줄이되 주주에게는 아무런 보상을 하지 않으므로 자산은 변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형식적 감자라고 불리운다.
20대 1의 무상감자의 경우, 20주를 보유한 주주는 1주만 보유하게 되고, 손실에 대한 보상은 없다. 이로 인해 주가하락 요인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대다수다.
☞공감언론 뉴시스 hangseo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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