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집 막내아들' NFT로 나온다
최고 시청률 26.9%를 기록한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이 대체불가토큰(NFT)으로 재탄생한다.
컴투스홀딩스 자회사인 컴투스플랫폼은 '재벌집막내아들문화산업전문회사'와 협력해 드라마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NFT를 발행하고, 애청자들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지난해 11월 JTBC를 통해 방영된 드라마로, 최고 시청률 26.9%를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재벌 총수 일가의 비서가 사망 후 막내아들로 다시 태어난다는 큰 줄기에, 대한민국 현대사를 배경으로 재벌과 대기업의 경영 구조 등을 현실적으로 묘사해 호평받았다.
이번 NFT는 드라마 IP를 더 다채롭게 즐길 기회를 제공한다. 드라마 속 주요 배경인 순양그룹의 신입 공개채용에 응모한다는 콘셉트로 진행되며 참가자 중 3000명에게 순양그룹 계열사 11종의 재직증명서 NFT를 무작위로 지급한다. 또 10명을 별도로 추첨해 극 중 주인공인 '진도준(송중기 역)'과 투자자 '오세현'이 운영하는 미라클인베스트먼트의 재직증명서 NFT를 지급한다. 드라마 속 실제 소품인 미라클인베스트먼트 오세현의 명함과 명패와 소품 인증서도 함께 제공된다.
컴투스플랫폼에서는 이번 NFT 발행을 통해 자사 블록체인 플랫폼인 엑스플라(XPLA)와 NFT 마켓플레이스인 엑스플래닛의 활용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엑스플래닛은 NFT, 웹3를 매개로 탐험과 놀이가 결합된 새로운 행성이라는 의미로 고안됐으며 XPLA와 연계해 다양한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성아 엠블록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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