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고혈압 30% 쑥…종신보험 이젠 필수죠 [보험 200% 활용법]

2023. 4. 13. 16:03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근 젊은 층에서 심혈관질환 잠재군이 급증하고 있다. 20~39세 고혈압 환자는 지난 5년간 약 30% 늘어 30만명에 육박한다. 젊은 비만이 증가하면서 30대 당뇨병 환자도 11만명을 넘어섰다. MZ세대 당뇨병은 연평균 12% 증가하고 있다.

젊은 세대는 심혈관 내분비 질환 상태여도 증상이 별로 없고, 평소 건강하다고 생각해 자발적으로 의료 기관을 방문하는 일도 드물다. 자칫 만성질환으로 병을 키울수 있는 구조다. 게다가 MZ세대는 보험 가입에도 소극적이어서 미리 병원비를 준비하기도 어렵다.

MZ세대에게 종신보험을 권하면 사망보장이나 장기적 대비에 거리감을 느낀다. 그러나 필요성을 느낄 때면 보험료는 더 올라가고 가입 기준도 엄격해져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

요즘 종신보험은 기능이 다양해져 살아 있는 동안 받을 수 있는 혜택도 많다. 질병에 걸리면 보험금 일부를 선지급해서 치료비를 충당할 수 있고, 노후에 연금으로 전환하면 생활비에 보탬이 된다. 또 최근엔 금리확정형 종신보험 상품도 있어 시장 상황에 관계없이 든든한 사망보장과 안정적인 적립금 마련도 가능하다. 사망보장 체증, 저해약환급금형 등 실속 있는 보장 구조로 보험료 부담을 완화한 상품도 있다.

새롭게 나온 '체증형사망보장특약'을 활용하면 더욱 든든한 보장도 가능하다. 체증형사망보장특약은 가입 시 사망보험금이 특약 가입금액의 20% 정도지만 이후 8년간 매년 10%씩 체증되는 구조로, 주계약에 비해 보험료 부담은 줄이면서 보장자산을 더 늘릴 수 있다. 뇌혈관질환은 물론 암, 허혈심장질환, 항암방사선약물치료, 혈전용해치료, 재해상해 및 재해골절, 각종 입원과 수술 등을 폭넓게 보장하는 점도 눈에 띈다.

보험이라는 기초공사가 건강이라는 기둥을 받쳐줄 때 그 위에 안정적으로 자산을 쌓아갈 수 있다. 많은 MZ세대가 이러한 부분을 고려해 보험이라는 안전장치 위에 밝은 미래를 준비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김채원 교보생명 토성FP지점 FP]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