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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C는 리노공업, 티에스이 등과 함께 테스트 소켓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반도체 기업이다. 컴퓨터와 모바일향 매출이 둔화하면서 작년 실적 부침을 다소 겪었지만 올해는 인텔의 사파이어 래피즈 본격 출시와 DDR5 전환의 수혜를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삼성전자는 용인에 300조원 규모를 투자해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메모리 편중을 극복하고 시스템 반도체와 파운드리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막대한 투자를 진행하겠다는 의지가 돋보이는 대목이다. 향후 선단 공정의 미세화 트렌드와 함께 낸드 고단화, 후공정 고도화 등의 산업 내 핵심 트렌드에서 가장 주목받을 수 있는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종목 중 하나가 ISC라고 볼 수 있다. 기술적인 위치 역시 다른 소부장 종목과 차별화되는 포인트다. 업황 부진에도 불구하고 우상향 추세가 이어지고 있고 박스권 상단을 뚫고 신고가 랠리가 가장 먼저 나타날 수 있는 후보 종목 가운데 하나다.
하나기술은 2차전지 공정 장비 제조를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2차전지는 생산 공정별로 크게는 극판공정, 조립공정, 화성공정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화성공정 이후에 완성된 셀을 모듈 및 팩으로 구성하는 팩 조립공정과 검사공정 등의 기타 공정이 있다. 하나기술은 조립공정, 화성공정, 팩 조립공정 장비 및 검사장비를 제작 납품하고 있으며 특히 조립공정과 화성공정은 전체 라인 자동화 장비를 제작하는 탁월한 기술 수준을 지녔다.
하나기술 주가의 포인트가 될 프레이어(Freyr)사 수주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프레이어사 관련 장비 수주액은 1조원 이상으로 예상된다. 이외 인터배터리 행사에서 재활용 솔루션과 전고체 배터리용 황화물계 소재를 발표했다. 2023년 1분기 실적은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할 것으로 추정된다. 하반기부터는 실적 성장 궤도에 진입할 전망으로 수주가 연이어 나올 수 있다.
성신양회는 기업의 매출 70% 이상이 시멘트 사업부문에서 나올 정도로 시멘트 사업에 집중돼 있는 기업이다. 최근 시멘트 대란이 이어지면서 레미콘 공급 부족 사태로 건설업계에 제동이 걸렸다. 시멘트 대란이 이어진 가장 큰 원인은 수요 증가로 인한 공급 부족 사태가 나타난 것이며 이른 시기부터 현장 착공이 늘어나며 수요가 급격하게 늘어나 생산량이 지난해 3.6%가량 증가했더라도 공급 부족 현상이 나타나는 상황이다. 그만큼 정부에서도 수출 물량을 내수로 돌리면서 더욱 많은 공급량을 만들기 위한 정책이 나오고 있다.
성신양회는 내수 경제만으로도 올해 더욱 커다란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상황이다. 특히 성신양회는 수출 매출은 없으며 내수 매출로만 이뤄져 있는 기업인 만큼 내수 물량 확보에 더욱 집중한다면 성신양회 영업이익과 매출액이 크게 증가 할 수 있는 기회인 셈이다. 이제부터 성신양회의 흐름을 주목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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