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준, 키 185㎝ 비결→‘드림’ 헝가리 로케 아이유의 기적 경험담(컬투쇼)(종합)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박서준, 김종수, 허준석이 영화 '드림' 촬영의 비하인드를 전했다.
4월 13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 특별초대석에는 영화 '드림'의 배우 박서준, 김종수, 허준석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영화 '드림'(감독 이병헌)은 개념 없는 전직 축구선수 윤홍대(박서준 분)과 열정 없는 PD 이소민(아이유 분)이 집 없는 오합지졸 국대 선수들과 함께 불가능한 꿈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오는 4월 26일 개봉 예정이다.
이날 박서준은 "저희 '드림'은 3년 만에 세상에 나온 작품이다. 이병헌 감독님의 특유의 티키타카가 묻어있는 영화. 홈리스 월드컵을 주제로 실화를 바탕으로 각색해 만든 작품이다. 굉장히 휴먼도 있고 코미디도 있고 가족분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다"면서 "한국영화가 많이 어렵다. 극장을 꼭 찾아주셨음 좋겠다"고 관람을 독려했다.
그는 '홈리스 월드컵'에 대해 묻자 "촬영하면서 알게 됐는데 홈리스분들이 처음부터 홈리스가 아니라 사정이 있어 홈리스가 될 수밖에 없었고 이런 분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외국 대회를 출전시킨다. 규칙도 다르다. 전원이 공격 가능하고 수비는 한 명만 할 수 있다. 골을 넣으면서 희망을 북돋아주는 취지의 월드컵"이라고 설명했다.
허준석은 '드림'에 빅이슈 사무국장 역할로 출연했다. 인물들을 "통솔하면서 희망과 에너지를 북돋아주는 긍정의 역할"이라고. 허준석은 촬영을 하면서 이병헌 감독에게 '있는 듯 없는 듯 있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밝혔다.
허준석은 "이게 굉장히 어려운 거다. 있는 듯 없는 듯하는 게. 아무래도 저희가 9명 되는 인물이 계속 같이 나오다 보니 촬영 감독님이 친한데 '저는 어디서요?' 하면 '몰라 보이게 서 봐'. 저는 항상 제 자리를 찾아야 했다"고 너스레 떨었다.
이어 이병헌 감독의 페르소나라는 칭호에 "저보다 하나 더 한 배우가 양현민 배우다. 저는 지금까지 (이병헌 감독과) 총 따지면 8개를 했다. 웹드라마, 드라마 총 포함해서 8개 정도 된다. 모든 작품에서 있는 듯 없는 듯 있어야 해 아직도 고민 중이다"라고 농담해 웃음을 줬다.
김종수는 이날 자신의 SNS 팔로우 수를 자랑했다. 약 3만 명이라고. 김종수는 그러면서 "블랙핑크 지수와 드라마를 같이 찍었더니 팔로우가 확 (늘었다). 제 사진을 올리면 준다"고 밝혀 폭소를 유발했다.
박서준은 외양으로 칭찬을 받았다. 다리 길이가 무척 길다는 말에 박서준은 "어렸을 때 저희 아버지께서 줄넘기를 엄청 시키셨는데 그게 도움된 것 같다. 저는 심하게 많이 했다. 3년 동안 매일 아침 운동장 10바퀴, 줄넘기 2천 개를 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아버지가 운동하고 싶으셔서 저와 동생을 데리고 나간 게 아닌가. 너무 감사한 게 덕분에 고3까지 체력장을 하면 항상 1등이었다"고 자랑했다.
박서준의 키는 무려 185㎝. 김종수는 영화를 찍다 보니 박서준이 키도 키지만 허벅지도 축구선수와 비슷하다고 극찬했다. 이후 박서준, 허준석, 김종수는 즉석 요청에 차례로 모델 워킹까지 선보이며 영화 홍보 열정을 불태웠다.
박서준은 헝가리 부다페스트 촬영 중 아이유의 기적을 경험한 것도 전했다. 그는 "아이유 씨는 조금 일정이 있으시고 해서 좀 뒤에 오셨다. 저희가 축구 경기를 찍는 게 많다 보니 선발대로 와서 찍고 있었는데 처음 가서 너무 추운 거다. 앞이 아이스링크였다. 이렇게 추울 때였는데 기가 막히게 아이유 씨가 한국에서 오자마자 날씨가 너무 따뜻해지더라. 그래서 무조건 패딩은 챙겨야한다고 얘기했는데 그 이후로 날씨 영향은 안 받았다"고 전했다.
박서준은 최근 방영 중인 tvN 예능 '서진이네'에서 셰프로 활약한 바. 그는 '드림'을 부다페스트에서 촬영하면서는 셰프로 활동하지 않았냐는 질문에 "호텔이 레지던스가 아니라 (주방이 없어서) 딱히 그런 건 없었다"고 답했다. (사진=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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