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트리플'로 새출발…커머스 떼고 '여행·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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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 자회사로 편입된 인터파크가 '인터파크트리플'이라는 사명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인터파크가 기존의 커머스 사업을 떼고 초개인화 여행 플랫폼 '트리플'과 통합돼 여행·여가 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하게 된다.
새롭게 출발하는 인터파크트리플은 인터파크가 보유한 글로벌 인벤토리·네트워크와 빅데이터·인공지능 등 기술을 결합해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고 여행 및 공연, 콘서트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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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인터파크+트리플' 여행·여가 전문기업 발돋움
'인터파크커머스' 쇼핑·도서 사업 17일 분리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야놀자 자회사로 편입된 인터파크가 '인터파크트리플'이라는 사명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인터파크가 기존의 커머스 사업을 떼고 초개인화 여행 플랫폼 '트리플'과 통합돼 여행·여가 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하게 된다.
13일 야놀자에 따르면 최휘영 인터파크 대표는 이날 인터파크와 트리플 직원들과 타운홀 미팅을 갖고 사명을 '인터파크트리플'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달 인터파크에서 쇼핑과 도서 사업 부문을 물적 분할한 인터파크커머스가 오는 17일 정식 분리된다.
트리플은 지난해 야놀자가 인수해 인터파크와 합병한 회사다. 트리플은 여행자의 상황과 맥락에 맞는 다양한 콘텐츠와 여행 상품을 제공하는 초개인화 여행 서비스를 바탕으로, 2017년 정식 서비스 오픈 이래 800만 명이 넘는 대표적인 여행 앱으로 성장했다.
인터파크 최휘영 대표가 트리플의 창업자다. 그는 2002년부터 NHN에서 대표를 역임했고, 2000년대 네이버의 성장기를 이끈 뒤 2016년 트리플을 창업했다.
새롭게 출발하는 인터파크트리플은 인터파크가 보유한 글로벌 인벤토리·네트워크와 빅데이터·인공지능 등 기술을 결합해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고 여행 및 공연, 콘서트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할 계획이다.
한편 인터파크와 트리플 임직원들은 현재 판교에 짓고 있는 신사옥에 내년 하반기부터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odong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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