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제이미 폭스, 한 때 위험한 상황…딸 “빠른 치료 덕 회복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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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스타 제이미 폭스(55)가 현지시각 11일 아침 응급 의료 상황으로 병원에 실려 갔으며, 이후 상태가 나아져 현재 의사소통이 가능한 상황이라는 소식이다.
미국 주요 언론의 보도를 종합하면 폭스는 그의 가족이 '의학적 합병증'이라고 표현한 증상을 겪었다.
제이미 폭스의 대리인은 NBC 뉴스에 이메일로 보낸 성명에서 배우가 4월 11일 오전 응급 상황에 처해 애틀랜타의 한 병원으로 이송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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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요 언론의 보도를 종합하면 폭스는 그의 가족이 ‘의학적 합병증’이라고 표현한 증상을 겪었다.
제이미 폭스의 대리인은 NBC 뉴스에 이메일로 보낸 성명에서 배우가 4월 11일 오전 응급 상황에 처해 애틀랜타의 한 병원으로 이송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의 상태가 심각해서 제이미의 가족 중 일부가 병원에 왔으며, 배우가 깨어 있고 말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그가 구체적으로 어떤 증세를 겪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그의 딸인 배우 코린 폭스(29)는 다음 날(현지시각 12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아버지의 경과를 알렸다.
코리은 “제 아버지 제이미 폭스가 어제(11일) 의학적 합병증을 경험했다는 사실을 공유하고 싶었습니다. 다행히도 빠른 조치와 세심한 치료 덕분에 아버지는 이미 회복 중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그가 얼마나 사랑받는 사람인지 알고 있으며 여러분의 기도에 감사드립니다. 가족은 이 기간 동안 사생활 보호를 요청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제이미 폭스는 최근 미국 애틀랜타에서 글렌 클로즈, 카메론 디아즈와 함께 넷플릭스에서 방영할 코미디 액션 영화 ‘백 인 액션’(Back in Action)을 촬영하고 있었다.
그가 얼마나 오래 입원해야 할지, 영화 촬영장에 언제 복귀할 수 있을지는 불분명하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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