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준, 강렬한 1초의 존재감…'더 마블스' 티저, 하루 만에 1320만 뷰

김보영 2023. 4. 13.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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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배우 박서준의 출연으로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는 마블 영화 '더 마블스'가 공개 약 하루 만에 티저 영상 조회수가 1300만 뷰를 넘어서며 글로벌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11일(현지시간) 마블 스튜디오는 유튜브 '마블 엔터테인먼트' 공식 채널에 '더 마블스'의 티저 예고편 영상을 게재했다.

구체적으로 알려지진 않았으나 외신 보도들을 종합하면, 박서준은 '더 마블스'에서 캡틴 마블의 남편인 얀 왕자 역을 연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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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국내에서 배우 박서준의 출연으로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는 마블 영화 ‘더 마블스’가 공개 약 하루 만에 티저 영상 조회수가 1300만 뷰를 넘어서며 글로벌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11일(현지시간) 마블 스튜디오는 유튜브 ‘마블 엔터테인먼트’ 공식 채널에 ‘더 마블스’의 티저 예고편 영상을 게재했다. 길 약 2분 정도의 티저 영상은 13일(한국시간) 오후 현재 1320만 뷰를 넘어섰다.

‘더 마블스’는 2019년 마블시네마틱유니버스(MCU)가 선보인 첫 여성 히어로 주연 영화 ‘캡틴 마블’의 후속편이다. ‘캡틴 마블’은 당시 전 세계 박스오피스에서 11억 달러(한화 약 1조 4300억 원)의 흥행 수익을 벌어들이며 큰 화제를 모았다.

‘더 마블스’에서는 브리 라슨이 ‘캡틴 마블’(캐롤 댄버스) 역을 다시 맡아 등장한다. 여기에 디즈니+ 시리즈 ‘완다비전’에 등장한 모니카 램보(테요나 페리스 분), ‘미즈 마블’에서 첫 등장한 카말라 칸(이만 벨라니 분)이 극 중 뭉쳐 한 팀을 이룬다. 예상치 않게 힘이 얽힌 세 여성 히어로들이 팀을 이뤄 우주적 위협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케빈 파이기 마블 스튜디오 대표는 이와 관련해 “캡틴 마블과 모니카, 카말라가 한 프레임에 존재하는 모습을 보는 건 그 자체로 엄청난 힘을 발휘하며 소름을 유발한다”고 자신감을 들낸 바 있다.

‘더 마블스’를 향한 한국 대중의 관심 역시 여느 때보다 높다.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배우 박서준이 이 작품을 통해 MCU에 합류한 소식이 일찍이 알려지면서다. 그간 철저히 베일에 싸여 있던 박서준의 모습도 해당 티저 영상을 통해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이 영상에서 박서준의 등장 장면은 단 1초에 불과했지만, 이전과 다른 스타일과 강렬한 카리스마로 국내를 포함한 글로벌 영화 팬들의 관심을 사로잡고 있다. 구체적으로 알려지진 않았으나 외신 보도들을 종합하면, 박서준은 ‘더 마블스’에서 캡틴 마블의 남편인 얀 왕자 역을 연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 마블스’는 박서준의 첫 할리우드 진출작이기도 하다.

흑인 여성감독인 니아 다코스타가 연출 및 공동각본을 맡았다. 흑인 여성이 MCU 영화를 감독한 것은 그가 처음이다. 여성 감독으로는 네 번째다.

한편 ‘더 마블스’는 11월 10일 개봉 예정이다.

김보영 (kby584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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