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복, 우리카드 떠나 KB손보로 FA 이적…8억원에 계약 '구단 최고액'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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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아웃사이드히터 나경복(29)이 우리카드를 떠나 KB손해보험으로 전격 이적했다.
KB손보 구단은 13일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KB손보 본사에서 나경복과 연간 8억원(연봉 6억원, 옵션 2억원)에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나경복은 오는 24일 군 입대 예정이라 당장 2023-24시즌에 뛸 수 없지만 KB손보는 통 큰 결정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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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국가대표 아웃사이드히터 나경복(29)이 우리카드를 떠나 KB손해보험으로 전격 이적했다.
KB손보 구단은 13일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KB손보 본사에서 나경복과 연간 8억원(연봉 6억원, 옵션 2억원)에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나경복은 종전 황택의(총보수 7억5000만원·연봉 7억3000만원, 옵션 2000만원)를 넘어 팀 내 '연봉 킹'에 올랐다.
2015-16시즌 1라운드 1순위로 우리카드에 입단한 나경복은 그 동안 우리카드의 간판 공격수였다.
지난 시즌에도 득점 5위, 공격 9위, 서브 7위, 후위공격 5위 등에 이름을 올렸다. 이달말 군 입대를 앞둔 나경복은 새로운 팀과 계약을 맺으며 도전에 나서게 됐다.
나경복은 오는 24일 군 입대 예정이라 당장 2023-24시즌에 뛸 수 없지만 KB손보는 통 큰 결정을 내렸다. 나경복은 내년 10월말 V리그 복귀 예정이다.
후인정 KB손보 감독은 "나경복은 공격뿐 아니라 공·수 전 부분에서 탁월한 능력을 겸비했고, 아포짓 스파이커도 훌륭히 소화해 낼 수 있는 다재다능한 선수"라며 "팀 전술을 다양화 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공격력에서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경복은 "우리카드 배구단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해 그 동안 구단에서 베풀어주신 많은 배려에 감사드린다"며 "정들었던 팀을 떠나는 것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지만 자신에 대한 변화와 도전이 필요하다고 판단돼 이적을 결심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동안 많은 응원과 사랑을 주신 우리카드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군복무 기간 몸 관리 잘해서 KB손보에서 더욱 프로답게 한 단계 더 성장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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