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챔피언십 3위 김효주 "오늘보다 내일이 더 낫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롯데챔피언십 2연패를 노리는 김효주(28·롯데)가 2라운드에서 더 나은 결과를 내겠다고 다짐했다.
김효주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에와비치 오하칼레이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우승 상금 30만 달러) 1라운드에서 4언더파를 쳐 공동 3위에 올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김효주 "센 바람에서 플레이하게 될 것 같다"
유해란 "이번 주 강풍…남은 라운드 잘 치겠다"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롯데챔피언십 2연패를 노리는 김효주(28·롯데)가 2라운드에서 더 나은 결과를 내겠다고 다짐했다.
김효주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에와비치 오하칼레이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우승 상금 30만 달러) 1라운드에서 4언더파를 쳐 공동 3위에 올랐다.
경기 후 김효주는 LPGA투어와 인터뷰에서 "우선 오늘 첫 홀을 10번 홀에서 시작했는데 첫 홀을 보기로 시작해서 얼른 정신을 차려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퍼터가 너무 잘 돼서 많은 버디가 나왔기 때문에 낮은 점수를 칠 수 있었다. 숏게임 자체가 너무 좋았다"며 "대신 실수도 많았다. 보기도 많이 했는데 버디를 더 많이 하면 된다는 마인드로 경기를 했다"고 말했다.
김효주는 또 "찬스도 많았고 실수도 몇 개 한 것이라고 할 수밖에 없다"며 "좋은 리듬에서 한 번씩 실수가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내일은 오후에 티오프를 하다 보니 이 정도로 센 바람에서 플레이를 하게 될 것 같다. 오늘보다는 클럽 선택에 있어 더 많은 생각을 하게 될 것 같다"며 "어제보다는 오늘 더 나았으면 좋겠고 오늘보다는 내일 더 나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LPGA투어 신인인 유해란과 박금강은 2언더파로 공동 11위에 올랐다.
유해란은 "일단 연습라운드 때 최대한 바람이 많이 부는 시간에 나가서 플레이를 했는데 그게 적응이 많이 돼서 그린을 많이 안 놓친 것 같다"며 "남은 라운드도 바람이 많이 분다고 예보가 돼 있어서 적응해 나가면서 플레이를 해야 할 것 같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이번 주 내내 제주도만큼 바람이 분다고 들었다"며 "오늘 친 경험을 토대로 삼아서 남은 세 라운드를 잘 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금강은 "오늘 바람이 많이 불긴 했지만 첫 조로 나간 덕에 운이 좋았던 것 같다. 좋은 플레이를 한 것 같아 만족스럽다"며 "바람이 많이 불기 때문에 너무 무리하지 않게 플레이하려고 노력했다. 그렇게 한 샷 한 샷 집중하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동방신기 출신' 시아준수, 女 BJ에 협박당해…8억 뜯겼다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
- 채림, 전 남편 허위글에 분노 "이제 못 참겠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