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소액생계비 대출·소액금융 지원에 2200억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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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연합회는 13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서민금융진흥원(서금원), 신용회복위원회와 '취약계층 소액생계비대출 및 채무조정 성실상환자 소액금융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신용회복위는 은행권이 출연한 700억원으로 소액금융지원 사업을 실시해 신용회복위원회 등을 통해 채무를 성실히 상환 중인 취약계층이 경제적으로 회생할 수 있도록 최대 1500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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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도 서금원에 500억 출연…취약계층 지원 추진
은행연은 앞서 지난 2월 16일 은행 사회적책임 프로젝트를 발표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은 해당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은행권 공동 사회공헌사업 자금을 활용해 저소득·저신용자, 채무조정 성실상환자 등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 중이다.
은행권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서금원에 3년간 1500억원, 신용회복위에 4년간 700억원을 출연한다. 캠코는 서민금융진흥원에 올해 500억원을 출연키로 했다.
서금원은 은행권과 캠코가 출연한 2000억원을 활용해 소액생계비대출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불법사금융 피해 우려가 있는 저소득·저신용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최대 100만원 이내의 생계자금을 지원한다.
신용회복위는 은행권이 출연한 700억원으로 소액금융지원 사업을 실시해 신용회복위원회 등을 통해 채무를 성실히 상환 중인 취약계층이 경제적으로 회생할 수 있도록 최대 1500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김광수 은행연 회장은 “협약식은 은행권이 준비한 사회적책임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로 은행권은 앞으로도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기 위해 적극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첫 사업인 소액생계비대출과 소액금융 사업이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명철 (twomc@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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