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에코프로, '매도 의견' 후폭풍에 이틀째 하락(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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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주식 매도를 권하는 증권사 리포트가 처음 등장하면서 13일 이 종목의 주가가 이틀째 하락세를 지속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에코프로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16% 내린 60만7천원에 마쳤다.
이날 에코프로의 주가는 장 초반 10.94%까지 내렸다가 이내 상승 전환해 5.16%의 강세를 보이는 등 출렁였으나 결국 내림세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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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홍유담 기자 = 에코프로 주식 매도를 권하는 증권사 리포트가 처음 등장하면서 13일 이 종목의 주가가 이틀째 하락세를 지속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에코프로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16% 내린 60만7천원에 마쳤다. 에코프로 주가는 전날에도 16.78% 급락했다.
이날 에코프로의 주가는 장 초반 10.94%까지 내렸다가 이내 상승 전환해 5.16%의 강세를 보이는 등 출렁였으나 결국 내림세로 마감했다.
에코프로는 주가 과열 논란 속에서도 그간 상승세를 유지해왔으나, 전날 처음으로 투자 의견 '매도'를 제시한 증권사 보고서가 발간되면서 급격히 약세 전환했다.
하나증권은 전날 에코프로 목표주가를 올리면서도 투자 의견은 '매수'에서 '매도'로 낮췄다.
목표주가(45만4천원) 역시 현재 주가에 훨씬 못 미치는 수준이다.
해당 보고서를 쓴 김현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에코프로는 현 시가총액이 5년 후 예상 기업 가치를 넘어 현재 기준 좋은 주식이라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앞서 삼성증권 등에서도 에코프로의 투자 의견을 '매수'에서 '보유'(중립)로 낮춘 바 있다.
이날 에코프로비엠(-2.72%)도 장중 일시적으로 강보합세를 보였으나 약세로 마감했다.
에코프로비엠에 대해서도 최근 하이투자증권을 비롯한 증권사들이 투자 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낮추는 등 투자 경고가 확산해왔다.
한편 에코프로에이치엔(1.74%)의 경우 장 초반 3.91%까지 하락했지만, 곧 상승 전환하면서 오름세로 끝마쳤다.
yd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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