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 “LPGA 롯데챔피언십 2연패 보인다”…1R 4언더로 공동 3위

김효주가 13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오아후섬 에바비치의 호아칼레이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LPGA투어 롯데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힘차게 스윙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김효주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2연패를 향해 힘차게 출발했다.

김효주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오아후섬 에바비치의 호아칼레이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4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챙겼다. 김효주는 성유진, 하타오카 나사(일본), 베일리 타디(미국)와 함께 공동 3위다. 공동선두는 6언더파 66타인 프리다 시널트(스웨덴)와 나타크리타 웡타위랍(태국)이다.

김효주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통산 5승째를 거뒀고, 1년 만에 승수 추가를 노리고 있다. 김효주는 이날 퍼트 수를 26개로 막아 타수를 줄였다.

성유진은 버디 5개를 잡고 보기는 1개로 막았다. 성유진은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롯데오픈에서 우승, 이번 대회 출전권을 확보했다.

LPGA투어 신인인 유해란과 박금강, KLPGA투어 소속인 황유민은 2언더파 70타로 공동 11위다. 박성현은 1언더파 71타로 공동 21위다.

이준호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