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국가철도공단, 체코와 'K-고속철' 협력 논의

이정혁 기자 2023. 4. 13.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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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국가철도공단(철도공단)은 체코 교통부 대표단을 만나 한국 고속철도 사업을 비롯한 양국의 철도분야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고준영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현재 체코 정부가 추진 중인 고속철도 건설 사업 현황에 대해 의견을 교류했다.

철도공단은 체코 교통부 대표단의 KTX 시승을 주관했다.

체코 정부는 2025년 착공을 목표로 총 650㎞ 연장의 고속철도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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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에 시승한 마틴 쿱카 체코 교통부장관(사진 가운데)에게 K-철도를 소개하는 박진현 국가철도공단 신성장사업본부장(사진 오른쪽)과 기술진/사진제공=철도공사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국가철도공단(철도공단)은 체코 교통부 대표단을 만나 한국 고속철도 사업을 비롯한 양국의 철도분야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자리는 마틴 쿱카(Martin Kupka) 체코 교통부 장관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고준영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현재 체코 정부가 추진 중인 고속철도 건설 사업 현황에 대해 의견을 교류했다.

철도공단은 체코 교통부 대표단의 KTX 시승을 주관했다. 철도 구조물과 신호시스템 등 한국 고속철도 기술력과 운영 노하우를 공유했다.

체코 정부는 2025년 착공을 목표로 총 650㎞ 연장의 고속철도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사전 준비가 한창이던 지난 2014년에도 당시 체코 교통부 장관이 방한해 한국철도의 기술과 운영 경험을 둘러본 바 있다.

이정혁 기자 utopi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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