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성, “술 한잔이라도 입에 댄다면 널 찾을까봐”…알코올 중독 벗어난 근황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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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휘성(38·최휘성)이 알코올 중독에서 벗어났다는 근황을 전하면서 활동 의지를 알렸다.
휘성은 12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알코올 중독에서 벗어난 기념으로 다가 무심코 휘갈겨본 콘셉트"라면서 글을 올렸다.
근황보다는 가사에 더 어울리는 글이었는데 다른 게시물에서 휘성은 "노래 제목 추천 받습니다. 신박한 제목이나 콘셉트, 키워드 영감을 줄 수 있는 어떤 글이든 좋습니다. 저 열일하게 해 주세요"라고 말하면서 활동 의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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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휘성(38·최휘성)이 알코올 중독에서 벗어났다는 근황을 전하면서 활동 의지를 알렸다. 휘성은 12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알코올 중독에서 벗어난 기념으로 다가 무심코 휘갈겨본 콘셉트”라면서 글을 올렸다.
휘성은 “술 한잔이라도 입에 댄다면 주저앉은 나를 내려다보는 니 눈길은 높고 멀리 있어, 반씩 나눴던 사랑 끝내 나 혼자서 무겁게 떠안고 있어, 누군가 떠나 한쪽만 땅에 닿은 시소를 보듯 그런 쓸쓸한 장면”이라고 썼다.
덧붙여 “검게 저녁이 짙어질 때 결국은 안녕을 뱉는 니 얼굴, 어쩌다 술 한잔 이라도 입에 댄다면 정신 나간 사람처럼 널 찾을까봐, 이별에 해로운 모든 걸 다 끊을거야 너를 숨 멎을 때까지 참을거야”라고 글을 이었다.
근황보다는 가사에 더 어울리는 글이었는데 다른 게시물에서 휘성은 “노래 제목 추천 받습니다. 신박한 제목이나 콘셉트, 키워드 영감을 줄 수 있는 어떤 글이든 좋습니다. 저 열일하게 해 주세요”라고 말하면서 활동 의지를 나타냈다.
휘성은 2002년 1집 앨범 ‘라이크 어 무비(Like A Movie)’로 데뷔해 ‘불치병’ ‘안되나요’ 등의 히트곡으로 인기를 얻었다. 뛰어난 가창력으로 순탄하게 방송 생활을 하는 듯 했으나 향정신성 수면마취제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기소됐다.
프로포폴 투약은 2019년 12월부터 수차례 한 것으로 조사됐다. 2020년에는 서울 송파구의 한 건물 화장실에서 수면마취제를 투입하다 쓰러진 채 발견됐다. 휘성은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40시간, 약물치료강의 40시간 등의 처분을 받았다.
정경인 온라인 뉴스 기자 jinorij@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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