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의 강한 영입의사"...나경복, 이제 의정부에서 날아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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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아웃사이드 히터 나경복이 노란 유니폼으로 갈아입는다.
지난 2015-16시즌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로 우리카드에 입단한 나경복은 이후 팀에서 약 8년가량을 머물렀다.
나경복 역시 "우리카드에서 그간 베풀어주신 많은 배려에 감사드리며, 정든 팀을 떠나는 것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지만 나 자신에 대한 변화와 도전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적을 결심했다, 그동안 응원과 사랑을 주신 우리카드 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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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에이스 아웃사이드 히터 나경복이 노란 유니폼으로 갈아입는다.
프로배구단 KB손해보험은 13일 "나경복과 연간 8억원(연봉 6억원, 옵션 2억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2015-16시즌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로 우리카드에 입단한 나경복은 이후 팀에서 약 8년가량을 머물렀다. 당해 신인상을 수상한 그는 2019-20시즌에는 MVP에 선정, 베스트7에도 2회 선정되는 등 팀에 없어서는 안될 기둥으로 활약했다.
22-23시즌 성적은 누적득점 603점으로 전체 5위 (국내선수 중 1위), 백어택 성공률 56.15%로 전체 5위(국내선수 1위), 서브 세트당 평균 0.41로 전체 7위 등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이에 본지와 13일 통화한 구단 측 관계자는 "선수가 팀을 떠나기 어려웠을텐데 생각보다 신속히 결정을 내려줘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팀에 꼭 필요한 선수인만큼 구단이 먼저 컨택해 강하게 영입의사를 밝혔다, 나경복은 오는 24일 입대해 이듬해 10월 말 전역한다, 상근이며 출퇴근 기간 동안은 선수 본인이 자율관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B손해보험 사령탑인 후인정 감독은 "나경복은 공, 수 전 부분에서 탁월한 능력을 겸비했고 아포짓 포지션도 훌륭히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선수"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나경복 역시 "우리카드에서 그간 베풀어주신 많은 배려에 감사드리며, 정든 팀을 떠나는 것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지만 나 자신에 대한 변화와 도전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적을 결심했다, 그동안 응원과 사랑을 주신 우리카드 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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