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의 강한 영입의사"...나경복, 이제 의정부에서 날아오른다

권수연 기자 2023. 4. 13.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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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아웃사이드 히터 나경복이 노란 유니폼으로 갈아입는다.

지난 2015-16시즌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로 우리카드에 입단한 나경복은 이후 팀에서 약 8년가량을 머물렀다.

나경복 역시 "우리카드에서 그간 베풀어주신 많은 배려에 감사드리며, 정든 팀을 떠나는 것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지만 나 자신에 대한 변화와 도전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적을 결심했다, 그동안 응원과 사랑을 주신 우리카드 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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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나경복(오른쪽)-KB손해보험 김기환 구단주, KB손해보험 공식 SNS 계정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에이스 아웃사이드 히터 나경복이 노란 유니폼으로 갈아입는다.

프로배구단 KB손해보험은 13일 "나경복과 연간 8억원(연봉 6억원, 옵션 2억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2015-16시즌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로 우리카드에 입단한 나경복은 이후 팀에서 약 8년가량을 머물렀다. 당해 신인상을 수상한 그는 2019-20시즌에는 MVP에 선정, 베스트7에도 2회 선정되는 등 팀에 없어서는 안될 기둥으로 활약했다.

22-23시즌 성적은 누적득점 603점으로 전체 5위 (국내선수 중 1위), 백어택 성공률 56.15%로 전체 5위(국내선수 1위), 서브 세트당 평균 0.41로 전체 7위 등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이에 본지와 13일 통화한 구단 측 관계자는 "선수가 팀을 떠나기 어려웠을텐데 생각보다 신속히 결정을 내려줘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팀에 꼭 필요한 선수인만큼 구단이 먼저 컨택해 강하게 영입의사를 밝혔다, 나경복은 오는 24일 입대해 이듬해 10월 말 전역한다, 상근이며 출퇴근 기간 동안은 선수 본인이 자율관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B손해보험 사령탑인 후인정 감독은 "나경복은 공, 수 전 부분에서 탁월한 능력을 겸비했고 아포짓 포지션도 훌륭히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선수"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나경복 역시 "우리카드에서 그간 베풀어주신 많은 배려에 감사드리며, 정든 팀을 떠나는 것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지만 나 자신에 대한 변화와 도전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적을 결심했다, 그동안 응원과 사랑을 주신 우리카드 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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