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이 나는 솔로'… 짜장면 3000원에 만나는 이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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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식 프랜차이즈업계와 유통업계가 14일 블랙데이를 맞아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중화요리 프랜차이즈 업체인 '홍콩반점410'은 매장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블랙데이 하루만 짜장면을 3000원에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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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식 프랜차이즈업계와 유통업계가 14일 블랙데이를 맞아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중화요리 프랜차이즈 업체인 '홍콩반점410'은 매장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블랙데이 하루만 짜장면을 3000원에 판매한다.
전국 278개 매장 중 269곳이 행사에 참여한다. 홀 영업을 하지 않는 배달 전문점은 포장 시 해당 행사 가격이 적용된다.
편의점 업계도 블랙데이 맞이 행사를 준비했다.
이마트24는 짜장·커피·콜라 등 블랙 색상 관련 제품에 대해 할인 또는 1+1, 2+1 덤 증정 행사를 시행한다.
특히 '아임e 민생짜장봉지면(5입)'을 14일까지 40% 할인된 가격인 2500원에 내놓는다.
GS25는 짜장라면 14종을 신한카드로 결제하거나, 자체 앱인 '우리동네GS'내 행사 QR코드 스캔시 50% 할인 판매하는 프로모션 등을 4월 한 달간 진행 중이다.
CU는 자체 멤버십 앱 '포캣CU'에서 짜장라면 500원 할인 쿠폰을 블랙데이 당일 오전 11시 선착순 총 2000명에게 발급한다.
세븐일레븐은 이달 한 달간 짜장라면과 콜라 등 15가지 블랙푸드 상품에 대해 1+1, 2+1 등 덤 증정 행사를 펼친다.
업계 관계자는 "블랙데이가 밸런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에 선물을 받지 못한 사람들이 짜장면을 먹는 날로 알려졌지만, 그런 의미가 아니더라도 짜장면을 비롯해 블랙 먹거리를 먹는 날로 인식되고 있다"며 "이에 맞춰 고객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으며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할인행사 등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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