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문화예술교육진흥원, '예술꽃 씨앗학교 지원사업' 공모

장도민 기자 2023. 4. 13.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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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내달 8일까지 '2023 예술꽃 씨앗학교 지원사업'에 참여할 15기 신규 운영학교를 공모한다고 13일 밝혔다.

2021년부터 시작된 신규 운영학교 예비과정은 예술꽃 씨앗학교 정규과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약 6개월간 교내 교육환경 구축, 학생 맞춤형 및 학교 특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개발․시범운영, 정규과정 계획 수립 등 사업 기반을 조성하는 활동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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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꽃 씨앗학교 지원사업 모습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내달 8일까지 '2023 예술꽃 씨앗학교 지원사업'에 참여할 15기 신규 운영학교를 공모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문화예술 혜택이 적은 문화소외지역(농산어촌, 도서벽지, 원도심 등)의 전교생 400명 이하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한다. 전교생이 참여하는 문화예술교육을 최대 4.5년(예비과정 0.5년 및 정규과정 최대 4년)간 집중 지원한다. 2008년 10개 학교를 시작으로 누적 163개교를 지원했으며 현재 전국 44개 예술꽃 씨앗학교가 운영되고 있다.

2021년부터 시작된 신규 운영학교 예비과정은 예술꽃 씨앗학교 정규과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약 6개월간 교내 교육환경 구축, 학생 맞춤형 및 학교 특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개발․시범운영, 정규과정 계획 수립 등 사업 기반을 조성하는 활동을 지원한다.

공모 유형은 총 3가지로 △학교주도형 △학교-예술단체 협력형의 매칭 희망형 △학교-예술단체 협력형의 자체 매칭형이 있어 학교의 특성 및 사업운영 계획에 따라 신청할 수 있다.

학교주도형은 학교 교사 및 관계자가 주도하여 사업을 운영할 수 있는 경우, 학교-예술단체 협력형의 매칭 희망형은 학교가 기존 협력하는 예술단체는 없으나, 교육진흥원의 예술단체 공모 및 매칭을 통해 사업을 운영하고자 하는 경우에 해당한다.

올해부터 기존 2가지의 공모 형태에 학교-예술단체 협력형의 자체 매칭형이 추가됐다. 학교와 지역의 예술단체가 공모 단계부터 사업운영까지 유기적 협력 및 안정적인 활동이 가능하다.

각 학교는 5월 8일까지 전자공문 제출을 통해 공모 접수할 수 있으며, 서류 및 면접 심사를 통해 총 11개교(학교주도형 5개교, 학교-예술단체 협력형 6개교-6개 예술단체)가 선정된다. 매칭 희망형에 지원하고자 하는 예술단체는 추후 진행되는 별도의 예술단체 공모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사업 관련 공모설명회는 오는 18일 오후 3시부터 온라인으로 진행되어 관심 있는 초중고등학교 관계자 및 시·도 교육청 관계자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교육진흥원 누리집과 예술꽃 씨앗학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교육진흥원 관계자는 "예술꽃 씨앗학교의 전교생 문화예술교육 활동을 통해 문화소외지역의 소규모 학교에 활력을 불어넣고,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되살아나는 계기로 발돋움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학교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예술꽃 씨앗학교 지원사업 모습

j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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