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논란이 된 양곡관리법 개정안과 관련해 국민 10명 중 5명은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에 문제가 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가 지난 10일부터 사흘간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 윤 대통령이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거부권을 행사한 데 대해서는 문제가 있다고 본다는 의견이 51%로 문제가 없다고 본다는 답변보다 13%p 많았다.
윤석열 대통령. 연합뉴스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4%, 부정 평가는 57%였다. 직전 조사인 2주 전보다 긍정 평가는 1%포인트(p) 올랐고, 부정 평가는 3%p 내렸다. 3월 첫째 주 조사에서 긍정 평가가 37%를 나타낸 뒤 이어지던 하락세가 이번에 멈췄다.
자신을 진보 성향이라고 한 응답자의 75%가 ‘문제가 있다’고 대답했고, 보수 성향이라고 한 응답자의 64%가 ‘문제가 없다’고 답했다. 중도 성향이라고 한 응답자 중에서는 55%가 ‘문제가 있다’고 답변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33%로 앞선 조사보다 1%p 떨어졌고, 민주당은 3%p 하락한 28%였다. 정의당 지지도는 5%, ‘지지 정당 없음’은 31%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20.4%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