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차정숙’+‘댄스가수 유랑단’, 엄정화 “예전 활동기를 다시 사는 느낌”
JTBC 새 주말극 ‘닥터 차정숙’에 출연하는 배우 엄정화가 연기와 가수활동, 예능을 병행하는 근황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엄정화는 13일 서울 강남구 조선호텔 팰리스에서 열린 ‘닥터 차정숙’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김대진PD를 비롯해 출연배우 엄정화, 김병철, 명세빈, 민우혁이 참석했다.
엄정화는 지난해 6월부터 연말까지 ‘닥터 차정숙’을 촬영하고 최근에는 김태호PD의 제작사 테오에서 준비하는 예능 ‘댄스가수 유랑단’의 촬영에 한창이다. ‘닥터 차정숙’이 오는 15일 방송을 시작하고, ‘댄스가수 유랑단’ 역시 5월에 공개예정이라 엄정화는 배우, 가수로서의 모습을 모두 보인다. 게다가 ‘댄스가수 유랑단’은 예능이라 예능인으로서의 면모도 보여준다.
엄정화는 “‘댄스가수 유랑단’이 동 시간대는 아니지만 공개되게 됐다. 작년부터 준비하려고 하던 중에 드라마 촬영의 종료를 기다렸던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느낌이 신기하기도 하다. 가수, 연기를 병행해서 활동했던 기간이 길어, 요즘은 그 시간을 다시 사는 느낌이 든다”고 소감을 전했다.
‘닥터 차정숙’은 의과대를 다니다 아이를 가지고 결혼을 한 바람에 의사의 꿈을 접었던 20년 차 주부가, 인생을 바꿀 큰 경험을 하고 나서 레지던트로서의 꿈을 이루기 위해 다시 의사에 도전하는 성장담을 다뤘다.
평범한 주부의 일상과 잃어버린 꿈을 통해 다시 일어날 수 있다는 희망과 함께 용기를 주는 힐링 코미디의 형식을 하고 있다. JTBC의 새 주말극으로 오는 15일부터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30분 방송된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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