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 학교 방송실 리모델링 'H! 드림온에어' 시작

예비 방송인 꿈 키워주고 멘토링 프로그램도

[파이낸셜뉴스]

임대규 현대홈쇼핑 사장(왼쪽 세번째)이 박수봉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본부장(맨 왼쪽), 이상원 신현북초등학교 교장(왼쪽 두번째), 황영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회장(왼쪽 네번째), 장용식 신현북초등학교 교감(왼쪽 다섯번째), 이경렬 현대홈쇼핑 대외협력담당(왼쪽 여섯번째)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홈쇼핑이 초·중·고등학교의 방송실을 리모델링 해주고 멘토링 등을 통해 예비 방송인의 꿈을 지원하는 새 사회공헌 사업인 'H! 드림온에어'를 시작했다.

현대홈쇼핑은 13일 인천 서구 신현북초등학교에서 '하이(H!) 드림온에어 1호 학교 완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드림온에어 사업은 현대홈쇼핑의 방송사업 노하우를 활용해 전국의 학생들에게 방송실 리모델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 학교에는 카메라, 조명, 오디오 인터페이스, 방음재 등 노후된 방송 장비 및 기자재 교체와 방송실 공간 리뉴얼 등을 지원한다.

1호 리모델링 대상인 신현북초등학교에 이어 백령초등학교, 선학중학교, 명신여자고등학교 등 4개 학교에서 총 2억원 규모의 리모델링을 지원할 계획이다. 공사가 끝나면 유튜버 초청 강의 등 멘토링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이날 완공식에는 임대규 현대홈쇼핑 사장과 황영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 이상원 신현북초등학교장 등이 참석했다.

임대규 현대홈쇼핑 사장은 "자금적인 지원뿐만 아니라 미디어·방송 분야 직업에 대해 배우고 진로상담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함께 제공해 창의적인 미디어 인재 육성 환경 조성에 일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