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그 사냥꾼 모여라…챗GPT 오류 잡으면 최대 2650만원 포상

이시내 2023. 4. 13.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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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ChatGPT)'를 이용하다가 프로그램상 오류를 찾았다면 꼼꼼히 기록해두는 편이 좋겠다.

중요한 결함을 발견하면 최대 2만달러(2650만원)의 포상금을 받을 수 있어서다.

챗GPT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프로그램상 결함이나 잠재적 보안문제를 발견해 개발사에 알려주면 포상금을 지급하겠다는 뜻이다.

포상금은 오류 한건당 최소 200달러(26만원)에서 최대 6500달러(853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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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는 11일(현지시간)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버그 바운티(bug bounty)'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챗GPT(ChatGPT)’를 이용하다가 프로그램상 오류를 찾았다면 꼼꼼히 기록해두는 편이 좋겠다. 중요한 결함을 발견하면 최대 2만달러(2650만원)의 포상금을 받을 수 있어서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는 11일(현지시간)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버그 바운티(bug bounty)'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버그 바운티는 오류나 오작동을 의미하는 ‘버그(Bug)’와 포상금이란 뜻의 ‘바운티(Bounty)’가 합쳐진 용어다. 챗GPT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프로그램상 결함이나 잠재적 보안문제를 발견해 개발사에 알려주면 포상금을 지급하겠다는 뜻이다.

챗GPT는 인터넷에 있는 방대한 텍스트 데이터를 학습해 답변을 제공하는 인공지능(AI) 언어모델이다. 이용자와 나눈 대화내용을 기억하고 있어 연쇄적인 문답이 가능하다. 마치 실제 사람과 대화하는 듯한 인상을 주기 때문에 공개 5일 만에 사용자 수 100만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하지만 프로그램 오류로 보안 사고가 발생하는 등 부침을 겪기도 했다. 지난달 20일엔 유료 서비스 ‘챗GPT 플러스’ 전체 가입자 가운데 1.2% 회원들의 이름, 이메일 주소, 질문 내용, 신용카드 일부 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버그 바운티 프로그램은 이 사고의 후속 조치로 풀이된다. 

포상금을 받을 수 있는 오류는 로그인 장애, 데이터 유출, 시스템 중단 등이다. 다만, AI가 사실과 다른 정보를 전달하는 환각 현상, 악성코드를 작성하게 만드는 악의적 질문 등은 포상 대상에서 제외됐다. 

포상금은 오류 한건당 최소 200달러(26만원)에서 최대 6500달러(853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한사람이 받을 수 있는 최대 포상금은 2만달러(2650만원)다. 

오픈AI는 이 프로그램을 위해 버그 바운티 전문 플랫폼인 ‘버그크라우드’와 업무협약을 맺고 모든 이용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별도의 페이지를 만들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려면 ‘버그크라우드’에 가입해야 한다. 오픈AI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해 프로그램 안내 페이지에서 ‘참여 버튼(Participate in our Bug Bounty Program)’을 클릭하면 상세 페이지로 이동한다.

13일 오후 3시 기준 1000명 이상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 가운데 보상을 받은 오류는 23건이며, 평균 보상금은 1054달러(138만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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