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선수들, '이기적' 마네에 불만 고조" 폭행 이면의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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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 사건을 일으킨 사디오 마네(31)가 1년 만에 바이에른 뮌헨에서 쫓겨나게 생겼다.
13일(한국시간) 독일 언론 '빌트'는 "마네가 맨체스터 시티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에서 0-3으로 패한 뒤 동료 르로이 사네의 얼굴을 가격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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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폭행 사건을 일으킨 사디오 마네(31)가 1년 만에 바이에른 뮌헨에서 쫓겨나게 생겼다.
13일(한국시간) 독일 언론 '빌트'는 "마네가 맨체스터 시티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에서 0-3으로 패한 뒤 동료 르로이 사네의 얼굴을 가격했다"고 전했다.
둘은 이날 경기 후반 38분 뮌헨의 공격 과정에서 동선 등의 문제로 이견이 발생, 심한 언쟁을 벌였다. 급기야 경기 후 마네가 분을 참지 못하고 사네의 얼굴을 때렸다. 마네에게 맞은 사네는 입술에 출혈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제는 이면에 더 깊은 갈등이 자리 잡고 있다는 점이다. 독일 언론 스포르트1은 "마네는 이번 시즌 뮌헨으로 오자마자 율리안 나겔스만 전임 감독과 갈등을 일으켰다"며 "뮌헨의 일부 선수들이 마네의 행동에 불만을 갖고 있다. 팀플레이를 하지 않는 이기적인 선수로 비춰지고 있다"고 전했다.
뮌헨도 이번 사건을 그냥 넘기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벌금과 출장정지 등 징계를 검토 중이다. 마네가 진정으로 반성하지 않는 등 최악의 경우 방출까지 고려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pjhwak@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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