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즈 "3년만에 들은 떼창에 눈물…'우는 거 꼴보기 싫다' 악플도 많아" [헤이뉴스]
[마이데일리 = 노한빈 기자] 헤이즈가 악플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12일 유튜브 채널 '헤이뉴스'에는 '킹받는 뉴스쇼' 38번째 에피소드 '인터뷰 도중 X생각에 울어버린 헤이즈'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지난 5일 새 디지털 싱글 '빙글빙글'로 컴백한 헤이즈가 게스트로 출연, 강지영 아나운서와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이날 강지영이 "헤이즈가 보호본능을 유발하기 위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눈물을 흘린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이후 무대에서 주저앉아 눈물을 흘리는 자신의 영상을 본 헤이즈는 "누군가에게는 이렇게 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헤이즈는 "이 뒤로 절대 안 운다"면서 "댓글을 봤다. '우는 거 꼴 보기 싫다', '왜 우냐' 이런 댓글이 한 개만 있는 게 아니고 되게 많았다"고 털어놨다.
헤이즈는 "이날 3년 만에 대면 축제였다"며 "지금 신입생들에게 '내 노래를 들려주면 반길까? 내가 아직 그런 가수일까?' 이거를 3년 동안 확인하지 못한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당시를 회상하던 헤이즈는 "신용재 파트에 떼창해 주는 걸 듣고 그냥... 너무 감사했다"며 눈물을 보였다. 헤이즈는 "그냥 너무 보고 싶었던 사람 오랜만에 봤을 때 감격스러운 눈물 있지 않냐"며 "딱 그 정도의 느낌으로 봐주시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헤이즈는 "제가 눈물을 진짜 잘 참는다"라면서 "울음 참는 걸 쉽다고 생각했다. 그런데도 (축제 때 감정 조절이) 안 되더라"라고 해명했다.
['헤이뉴스' 출연한 가수 헤이즈와 강지영 아나운서. 사진 = 유튜브 채널 '헤이뉴스']-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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