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강남점에 백화점업계 첫 ‘라면’ 팝업

홍성용 기자(hsygd@mk.co.kr) 2023. 4. 13. 15:21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이 농심 신라면과 진행하는 라면 팝업스토어. <사진=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이 라면 팝업스토어를 업계 최초로 열었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지하 1층에서 이달 26일까지 농심 신라면과 배홍동의 팝업 매장을 연이어 연다고 13일 밝혔다. 백화점과 라면 브랜드 협업이라는 이색적인 콘텐츠로 오프라인 쇼핑의 즐거움과 색다름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컬러링 북 ‘바라바빠’로 유명한 드로잉 아티스트 홍원표 작가와 농심이 협업한 이번 매장에서는 신라면을 상징하는 디자인을 입힌 볼마커, 무릎담요, 그립톡 등을 만나볼 수 있다. 13일 당일에는 홍 작가가 팝업 매장을 방문해 현장 분위기에서 영감을 얻어 즉석에서 그림을 그리는 라이브 드로잉도 진행한다.

20~26일 동안에는 푸드트럭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한 배홍동 팝업 매장이 문을 연다. 이 기간 동안 마우스 패드, 컵, 펜 등 배홍동 디자인의 굿즈를 구매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100% 당첨되는 핀볼 게임을 통해 스티커·가방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팝업 매장 곳곳에 배홍동 대표 캐릭터 등 애니메이션을 활용한 포토존도 마련할 계획이다.

최원준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은 “오프라인 쇼핑 재미와 특별함을 더하고자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이색 매장을 기획하게 됐다”며 “업종을 넘나드는 차별화된 기획으로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