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취약층 소액생계비·대출 지원에 2200억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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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이 저소득·저신용자, 채무조정 성실상환자 등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서민금융진흥원과 신용회복위원회에 모두 2200억원을 출연한다.
은행연합회는 13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서민금융진흥원, 신용회복위원회와 '취약계층 소액생계비대출 및 채무조정 성실상환자 소액금융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은행권 공동 사회공헌사업 자금을 활용해 저소득·저신용자, 채무조정 성실상환자 등 취약계층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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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이 저소득·저신용자, 채무조정 성실상환자 등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서민금융진흥원과 신용회복위원회에 모두 2200억원을 출연한다.
은행연합회는 13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서민금융진흥원, 신용회복위원회와 '취약계층 소액생계비대출 및 채무조정 성실상환자 소액금융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은행연합회가 지난 2월 발표한 '은행 사회적책임 프로젝트'의 하나다. 은행권 공동 사회공헌사업 자금을 활용해 저소득·저신용자, 채무조정 성실상환자 등 취약계층을 지원한다.
은행권은 서금원에 3년간 1500억원, 신복위에 4년간 700억원을 출연한다. 캠코도 올해 서금원에 500억원을 출연하기로 했다.
서금원은 2000억원의 출연금으로 소액생계비대출 사업을 실시한다. 불법사금융 피해 우려가 있는 저소득·저신용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최대 100만원 이내의 생계자금을 지원한다.
신복위는 은행권이 출연한 700억원으로 소액금융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채무를 성실히 상환 중인 취약계층이 고금리 대출에 몰리지 않고 경제적으로 회생할 수 있도록 최대 1500만원을 지원한다.
김광수 은행연합회 회장은 "은행권이 준비한 사회적책임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라며 "은행권은 앞으로도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상헌 기자 bborir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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